
주익이 다 만들어 졌다면 이제 주익을 동체에 붙이는 일이 남았습니다.
주익을 동체에 붙이기 전에 동체 내부에 주익의 잡착을 원활히 하기 위한 내부 기믹을 장착해야 합니다.

-동체 내 내부 기믹 장착 후 죄측 주익을 붙였습니다-

-주익을 붙이면 이제 서서히 비행기 같아 집니다-
이런 내부 기믹이 없으면 주익을 동체에 붙이는 일이 꽤나 짜증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넓은 면적에 붙이는 데다 힘을 가할 대상이 꽤나 크기 때문이기도 하고 잘못하면 주익이 찌그러 질 수도 있으니 이런 기믹이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생각보다 주익을 붙이는 건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양 쪽 주익이 다 붙었습니다-

-아랫 쪽 입니다. 랜딩기어 수납부를 뒤집어서 조립하는 바람에 종이 색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중앙 동체를 하나 하나 붙이면 됩니다.
그 뒤 작업은 주익을 만들었던 작업이나 엔진을 제작했던 시간에 비하면 너무나 쉽고 빠릅니다. 있는 파츠 중 가장 큰 걸 자르고 그걸 다시 갔다 붙이면 되는 작업이니까요.

-중앙 동체부를 다 붙인 상황입니다-
중앙 동체부 모든 파츠들을 다 붙였습니다.
이제는 미익과 꼬리 날개를 붙이면 완전한 비행기의 모양이 드러나겠지요. 그런데 꼬리 날개 각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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