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발걸음 -5-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ㄴ 이집트여행당(黨)

Ce qui embellit le désert, dit le petit prince, c'est qu'il cache un puits quelque part... -Le Petit Prince-

오후, 드디어 사막으로 들어 갑니다.
시와 사막은 시와 시내와 정말 가까이 있는데요. 바하레야가 생각보다 굉장히 멀리 가야 했던 것과는 완전 대조적입니다.
그런 만큼 준비하는 데도 그렇게 큰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 차를 타고 저 모래만 가득 있는 사막으로 갑니다-

시와는 바하레야와 달리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 모래사막입니다.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이 상상하는 그런 사막이지요. 모래 바람이 불고 하는 뭐... 그런 사막 있잖습니까. 바하레야에서 느꼈던 사막의 감정과는 또 다른 감정이 듭니다.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합니다-

-저 앞에 차량이 어떤 코스로 이동해야 하는 코스 돌들이 서 있습니다-

-고운 모래에 타이어 자국이 새겨 집니다-

-역시 사막의 재미는 사구 다운 힐이라죠-

천천히 맨발로 내려 봅니다.
신발을 신는 게 더 걷기 힘듭니다. 부드러운 모래로만 이루어진 사막인 관계로 맨발이 걷기 편합니다. 햇빛은 뜨겁지만 모래는 그렇게 뜨겁지 않습니다. 다만 모래가 굉장히 고와서 카메라가 걱정될 뿐이지요.
-이렇게 사진도 찍구요-

-저도 사진 한 장 찍어 봅니다-

-우리 말고 이렇게 투어에 온 관광객이 많습니다-

-사막에서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 그림자 놀이-

모래에 새겨진 그림자는 웬지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모래사막 한 가운데 새겨진 나를 본다는 건 뭔가 또 다른 희열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나도 여기 한 가운데 서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요.
-이렇게 고운 모래위에-

-발자욱도 새겨 봅니다-

그 다음 유황 온천으로 차를 이동합니다.
사막 한 가운데 유황온천이라... 사막이란 곳은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땅 덩어리 같은데 물도 있구요. 나무도 자랍니다. 그리고 많은 생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지요. 사막 자체가 하나의 생명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유황냄새가 나는 이 온천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막의 하일라이트!!!
어딘가에 숨겨져 있었다는 우물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언덕에서 보니 아주 가까운데에 우물이 있네요.
-저 아래에 우물이 있습니다-

우물 치곤 상당히 크지만(사진으론 작게 보이시죠. 하지만 굉장히 큽니다) 이 천연 우물로발걸음을 채촉해 봅니다. 그런데 이 우물 정말 큽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고 깊어요. 그리고... 엄청 차갑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전 수영을 못하지만 들어갔다 나온 사람들은 엄청 깊다고 하더군요. 차갑긴 엄청 차가웠습니다.
사막 한 가운데 이런 큰 호수가 있고 그리고 그 물도 엄청 차갑고... 뭔가 상당히 미묘하긴 하지만 그것도 사막이겠지요.
이제 오늘의 마지막인 일출을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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