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발걸음 -3- 그렇지만 눈으로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ㄴ 이집트여행당(黨)

Mais les yeux sont aveugles. Il faut chercher avec le cœur. -Le Petit Prince-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모기가 몇 마리 있어 조금 시달렸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은 드디어 시와 사막으로 나갑니다. 다만 오후에 나가기 때문에 호텔에 오늘 아침에 시와 시내 투어를 같이 접수 해 둔 상황입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우유와 빵으로 먹고 나갑니다.
-어제 잤던 그 방입니다-

-묵었던 호텔은 유세프 호텔이군요-

아침 시내 투어에 사용 할 동키 마차가 한대 옵니다만은...
마부가... 어린애? 그러고 보니 여기 동키 마차 마부는 거의 애들이더군요.
생활전선에 직접 뛰어 든 애들이라... 웬지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요런 애들이 마차를 끄는 마부들입니다-

일단은 동키 마차에 올라 탑니다.
여기 시와 시내 투어는 가발 일 무트, 아문 신전, 옴므 일 이바이다와 클레오파트라 광천으로 코스가 짜여져 있습니다. 그 중 가발 일 무트(죽은 자의 산)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우린... 입장료 내는 것도 그렇고 해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구조는 뉴 밸리에서 봤던 무덤과 구조가 동일 합니다.
-'죽은 자의 산'이라 불리는 가발 일 무트-

대충 앞에서 사진을 찍고 옴므 일 이바이다로 갑니다.
아문신전 역시 입장료를 줘야 한다는 군요. 전 솔직히 별로 상관없지만 같이 타신 분들은 입장료를 줘야 한다는 사실에 좀 학을 떼더군요. 그래서 그냥 같이 학을 뗐습니다. 사실 입장료를 내고 보면 아까운 것도 있지만 입장료를 주길 잘 했다라고 생각되는 유적도 많이 있지요. 그래서 전 입장료를 주고서도 들어가는 편입니다만은... 이집트 입장료를 생각하자면... 이가 갈리죠...(이집트 입장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누질러 주세요)
-길을 가다 만난 저 위의 아문 신전-

옴므 일 이바이다는 아문 신전의 부속 신전입니다.
워낙 오래되어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만은 주위에 있는 발굴지로 보자면 꽤나 규모는 컸던 것 같습니다.
-옴므 일 이바이다-

옴므 일 이바이다를 둘러보고 이젠 클레오파크라 광천으로 갑니다.
광천은 오리지날이지만 주위를 두르고 있는 콘크리트들은 최근에 만든 것 같습니다.
바닥은 굉장히 뾰족해서 발 따윈 한 큐에 찔릴 것 같기도 하구요.
바닥에서 물이 계속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수영하는 외국인(우린 외국인 아닌가?)도 있더군요. 저는 수영을 못해서... 쩝...
-위에 둥둥 떠 있는 건 유황입니다-

류마티즘에도 좋다고 그러더군요. 지극히 유황온천입니다. 유황 냄새가 확 올라와요.
그 주위에는 2개의 카페도 있구요. 우리도 그곳에 앉아 쉬면서 뜨거운 햇빛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슬슬 돌아가야 하기도 하구요. 오후에 사막으로 나갈려면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돌아가야 물과 음료, 과일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살 수도 있구요. 점심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전 잠시 샤리를 보러 가야 겠군요. 그럼 샤리 위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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