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64 진저비어... 이건 뭔가요~~~ 식당(食黨)

이집트는 수입 관세가 쎈 편이라 수입물품은 상당히 비쌉니다.
같은 코카 콜라지만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만들어서 수입한 코카 콜라는 8기니가 넘지만 이집트 생산품은 채 3기니가 안되지요.
오늘은 오랜만에 수입 음료수를 한번 마셔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바로 진저 비어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중 진저 비어, 진저 에일이라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겠습니다...
진저 비어와 진저 에일은 같은 말입니다.
흔히 영국에선 진저 에일이라고 부른다는 군요. 진저 비어는 알콜은 포함되지 않은 청량음료입니다. 다른 점은 진저(생강)이 들어갔다는 걸까요. 그래서 캔을 따면 알싸한 생강향이 올라옵니다. 마실 때도 생강의 맛이 느껴지지요. 위스키 칵테일의 베이스로도 좋습니다. ^^
전 나름 좋아합니다만은 이집트에선 엄청 비싸더군요. 하나에 10기니(한화 2060원 정도)입니다. 콜라 330ml 하나에 2.5기니(한화 520원 정도)에 비하면 4배정도 비싸지요.
-로열티 진저비어, 영국에서 왔습니다-

-프로덕트 U.K 라고 적혀있지요. 물과 설탕, 생강이 주 원료입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얼마나 맛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캔 입구를 땄습니다.
따자마자 알싸한 생강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맛있을 것 같아요. ^^
한 모금 입에 넣었습니다. 생각대로 맛있습니다. 그런데 생강의 맛이 조금 미묘하네요. 생강의 맛이 너무 순한듯 합니다. 살짝 쏘는 맛이 진저 비어의 일품인데...
맛있습니다만은 2% 모자란 진저비어 입니다만은 그래도 있는게 어딥니까... 이걸 메트로에서 사가지고 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른 큰 수퍼마켓에는 팔지도 않어요...(아울라드 라갑이라던지... 알파라던지...)
여하튼 오랜만에 잘 마셨습니다~~~

덧글

  • 346 2010/03/13 08:19 # 삭제

    진저비어와 진저에일은 틀린말입니다.. 진저에일은 생강맛이 거의 안나는 사이다 쯤이고 진저비어는 생강맛이 더 강하게 납니다..
  • 개미 2010/03/13 19:35 #

    346 님/ 글 쓰고 난 뒤 찾아 보니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영국에선 각자의 영역이 있는 것 같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담피르 2010/03/13 09:35 #

    엄청 좋아하는데 저거
    매력있는 음료죠 ㅋ 맥주와 섞어먹어도 맛있어요!
  • 개미 2010/03/13 19:35 #

    담피르 님/ 양주에 섞어도 괜찮구요(위스키) 맥주에 섞어도 괜찮구요. 그런데 이집트에선 맥주보다 비싼 청량음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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