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2 이집트 음식 기행 -들어는 보셨습니까? 라이스 푸딩- 식당(食黨)

개미!!! 입니다.
오랜만에 올라오는 이집트 음식 기행입니다.
오늘의 이집트 음식은 바로 라이스 푸딩이라 불리는 로즈 빌 라반입니다.
라이스 푸딩이라... 개념이 잘 안 잡히신다구요...
그냥 평범한 푸딩하고 똑같이 생겼습니다. 다만 쌀이 들어간다는 게 틀릴 뿐입니다.
'로즈(장미 아닙니다 =_=)'는 아랍어로 '쌀'을 의미합니다. '라반''우유', 그러니까 로즈 빌 라반은 '쌀과 우유가 들어간 식품'이라는 큰 명제를 가지고 있지요. 로즈 빌 라반은 세세하게 따지자면 종류도 많긴 합니다.
-이게 로즈 빌 라반입니다-

쌀가루에 우유와 설탕을 섞어 만드는 푸딩입니다. 보통 오븐에 살짝 구워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란이 들어 있지 않지만 계란과 비슷한 맛을 내기도 합니다만은 보통 푸딩처럼 아주 물켱하진 않습니다. 포슬포슬하다고 해야 하는 것이 맞을려나요...
처음에 숟가락을 대면 계란찜과 비슷한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은 입안에 넣어보면 약간은 꺼끌꺼끌한 맛을 가지면서도 달고 부드럽습니다. 전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
-안을 뒤지면 이렇습니다-

밑은 정말 계란찜처럼 생겼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진짜 계란찜으로 오해하기도 했었습니다만은 엄청난 당분에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요... -_-;;;
밑에 깔려있는 물 같은 건 설탕입니다. 위에 설탕을 발라 오븐에 살짝 구워 내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고 위에 적어드렸었죠. 로즈 빌라반이 더욱 더 맛있어 보이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이기도 하지만 더 단 맛을 내기 위한 방법으로도 쓰입니다.(안 그래도... 단데... 더 달게 만든다라... 이건 뭐...)
로즈 빌 라반은 이집트 길거리 음식 중 그나마 비싼 축에 속합니다. 그냥 손수레에 실어 파는 건 2~3기니 정도구요. 전문적인 가게에서 파는 로즈 빌 라반은 4~6기니 정도 합니다. 샌드위치 가장 싼 게 75 엘쉬이며 쇼엘마 작은 게 5기니 정도 하니까 디저트 치곤 나름 비싼 물건인 셈입니다만 그래도 사 가는 사람은 많습디다 뭐... ^^;;;




덧글

  • 카이º 2010/01/28 16:13 #

    이집트 갔을때는 다른걸 먹어볼 생각도 못해서 거의 호텔식으로 때우거나

    가끔 쿠샤리를 먹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ㅅ;

    저런것도 있었군요~
  • 개미 2010/01/29 21:41 #

    카이º 님/ 이집트도 먹을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호텔식으로 때우셨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_-;;;
  • 박혜연 2010/03/26 01:21 # 삭제

    차라리 패키지관광보다는 개인관광이 훨씬 나을듯해요! ㅠㅠ;;;;;;;;
  • 개미 2010/03/26 02:41 #

    박혜연 님/ 이집트 패키지 관광은 비쌉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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