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발길이 뜸하지만 제가 가는 아랍어 공부 동호회에는 기본적으로 종교 관련 포스팅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모' 님이 돼지고기 관련 포스팅을 또 올리셨더군요.(그 '모'님이 누군지 밝히진 않겠습니다만은 '신'의 이름을 뒤집어 쓰고 그런 말을 해대는 건 굉장히 비위 거슬리더군요)
자신이 무슬림이어서 돼지고기를 안 먹는 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걸 굳이 알라를 들먹여 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까지 전파하시고 싶으신지 이해가 안 가는 군요.
알라가 돼지고기 먹지 말라고 저도 먹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신 따위가 뭘 먹지말라고 했다면 그걸 믿는 사람만 안 먹으면 그만입니다.
그걸 그렇게 알라를 들먹여 가면서 하나님을 들먹여 가면서... 좀 험한 말 좀 해도 될까요...
'신을 팔아 먹으면서' 그렇게 얘기하시면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볼 거라 생각하시는 지...
거기다 한국의 몇몇 무슬림들은 돼지고기에 대한 이상한 오해를 퍼뜨리기도 하더군요. 돼지고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더군요. 그럼 '네너들이나 먹지 마세요!!!' 라고 면전에 대고 얘기해 주고 싶군요. 당신들이 믿는 '알라' 가 내 '알라'입니까? 아니거든요!!!
제가 자주 얘기하는 거지만 '까가 빠를 만들고' 그 '빠가 까를 만듭'니다. 다만 종교는 틀리더군요. '빠'는 줄어들고 '까'만 남더군요.
그 분은 '돼지고기가 괜히 금지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알고계신 하나님께 찬미를 드립니다'라는 군요. 그 돼지고기는 당신들이나 금지하는 거지 나와는 관련 없는 물건입니다. 괜히 쓸데없는 얄랑한 지식(운동하는 사람이 안 먹으면 그 음식은 안 좋은 음식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그런 쓸데없는 말 말고 제대로 된 이론을 가지고 오시란 말입니다)을 가지고 귀한 먹는 것을 혐오하게 만들지 말아 주셨음 하네요. 귀한 먹을 것 폄훼는 그만 하시고 하나님만 찬미해 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혼자 조용한 곳에서 하시면 좋겠지요.(여기서 나오는 하나님은 '알라'를 의미합니다만은... '알라'나 '지쟈스'나... 그 놈이 그 놈...)
전 일단 무신론자이면서 종교 혐오론자 입니다. 지극히 반 종교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르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각 종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제가 살고있는 곳이 이슬람 국가라 이슬람에 대해선 되도록이면 호감을 가지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개신교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받드는 신의 이름만 대면 뭐든이 옹호되고 무엇이든 해도 상관없고 무엇이든 용서된다는 빌어먹을 오만은 개신교도나 무슬림이나(물론 그 들은 몇몇 일부라 칭하겠지만 말입니다) 똑같은 건가요? 그럼 앞으로 돼지고기도 무슬림 형제분들의 허락하에 '쳐' 먹어야 하는 겁니까?(있던 호감도... 다 떨어져 나가겠구만...)
이번에 돼지고기 덕에 비위가 좀 거슬려서 제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리긴 했지만 우리 인간적으로 남과 자신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삽시다. 남과 자신이 동일하다면 '나'따위가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종교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믿는 다고 그것이 영원이고 진리는 아닙니다. 나의 진리는 다른 사람에게 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그것 정도는 이해 하실거라고 생각하는 데요. 아닌가요? 무리한 주문이던가요?
플레이스테이션 1 : 주 테마는 종교지만... 돼지고기 때문에 '음식' 밸리로 보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2 : 이번에는 저번의 종교 관련 글과 달리 쓸데없는 댓글 운영자 입장에서 경고 없이 '모조리' 삭제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모' 님이 돼지고기 관련 포스팅을 또 올리셨더군요.(그 '모'님이 누군지 밝히진 않겠습니다만은 '신'의 이름을 뒤집어 쓰고 그런 말을 해대는 건 굉장히 비위 거슬리더군요)
자신이 무슬림이어서 돼지고기를 안 먹는 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걸 굳이 알라를 들먹여 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까지 전파하시고 싶으신지 이해가 안 가는 군요.
알라가 돼지고기 먹지 말라고 저도 먹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신 따위가 뭘 먹지말라고 했다면 그걸 믿는 사람만 안 먹으면 그만입니다.
그걸 그렇게 알라를 들먹여 가면서 하나님을 들먹여 가면서... 좀 험한 말 좀 해도 될까요...
'신을 팔아 먹으면서' 그렇게 얘기하시면 다른 사람들이 좋게 볼 거라 생각하시는 지...
거기다 한국의 몇몇 무슬림들은 돼지고기에 대한 이상한 오해를 퍼뜨리기도 하더군요. 돼지고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더군요. 그럼 '네너들이나 먹지 마세요!!!' 라고 면전에 대고 얘기해 주고 싶군요. 당신들이 믿는 '알라' 가 내 '알라'입니까? 아니거든요!!!
제가 자주 얘기하는 거지만 '까가 빠를 만들고' 그 '빠가 까를 만듭'니다. 다만 종교는 틀리더군요. '빠'는 줄어들고 '까'만 남더군요.
그 분은 '돼지고기가 괜히 금지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알고계신 하나님께 찬미를 드립니다'라는 군요. 그 돼지고기는 당신들이나 금지하는 거지 나와는 관련 없는 물건입니다. 괜히 쓸데없는 얄랑한 지식(운동하는 사람이 안 먹으면 그 음식은 안 좋은 음식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 그런 쓸데없는 말 말고 제대로 된 이론을 가지고 오시란 말입니다)을 가지고 귀한 먹는 것을 혐오하게 만들지 말아 주셨음 하네요. 귀한 먹을 것 폄훼는 그만 하시고 하나님만 찬미해 주시기 바랍니다. 되도록이면 혼자 조용한 곳에서 하시면 좋겠지요.(여기서 나오는 하나님은 '알라'를 의미합니다만은... '알라'나 '지쟈스'나... 그 놈이 그 놈...)
전 일단 무신론자이면서 종교 혐오론자 입니다. 지극히 반 종교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르실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전 각 종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제가 살고있는 곳이 이슬람 국가라 이슬람에 대해선 되도록이면 호감을 가지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개신교도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받드는 신의 이름만 대면 뭐든이 옹호되고 무엇이든 해도 상관없고 무엇이든 용서된다는 빌어먹을 오만은 개신교도나 무슬림이나(물론 그 들은 몇몇 일부라 칭하겠지만 말입니다) 똑같은 건가요? 그럼 앞으로 돼지고기도 무슬림 형제분들의 허락하에 '쳐' 먹어야 하는 겁니까?(있던 호감도... 다 떨어져 나가겠구만...)
이번에 돼지고기 덕에 비위가 좀 거슬려서 제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리긴 했지만 우리 인간적으로 남과 자신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삽시다. 남과 자신이 동일하다면 '나'따위가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종교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믿는 다고 그것이 영원이고 진리는 아닙니다. 나의 진리는 다른 사람에게 쓰레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종교를 가지신 분들은 그것 정도는 이해 하실거라고 생각하는 데요. 아닌가요? 무리한 주문이던가요?
플레이스테이션 1 : 주 테마는 종교지만... 돼지고기 때문에 '음식' 밸리로 보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2 : 이번에는 저번의 종교 관련 글과 달리 쓸데없는 댓글 운영자 입장에서 경고 없이 '모조리' 삭제하겠습니다.
덧글
하디스는 꾸란과 동등한 권위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꾸란에서 말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참고'가 될 수는 있어도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계신 하나님께서' 의도를 두시고 정한 율법에는 이유가 필요없는 것이죠(아래 늄늄시아님 말씀대로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믿을 부분이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돼지는 부정하다'는 것이 무슬림 아닌 사람에게 반드시 참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개신교에서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 라는것 과 비슷한것 같아요. 진리에서 거스르는 일을 하니까 그것을 사도요, 부정한 행위로 본거죠. 근데 그건 언제까지나 무슬림에게나 "진리"일 뿐인데말이에요.
이런 모습이 대다수라면 이것 또한 슬픈 일입니다. 처음에는 일부지만 얼마 안가면 전부 이런식으로 행동하니까요.
이걸로 돌아갔으면 좋겠음
MessageOnly 님/ 여기 이집트에 사는 무슬림들도 비 무슬림이 돼지고기 먹는 걸로 뭐라하진 않는데 유독 한국의 무슬림만 그러네요.
셰이크 님/ 네, 그건 독선이자 오만일 뿐입니다. 일부가 전부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 어떤 주제도 상식을 벗어나면 무용하고 무가치하고 유해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의 사회적 행동은 필히 객관을 통해 펼쳐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
와 저는 사원을 여러번 갔지만 한번도 뭔가를 강요하는 무슬림을 본적이 없었어요!
여러종류의 기독교인들이 있듯이 여러종류의 무슬림이 있는것 같아요.
남을 비난하는 것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자기 증명이라도 되는 듯이 구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어요.
(예를 들면 전집 영업사원;;;)
강요하는 것은 우월한자의 권리라고 생각하더라구요.
+
전 육지에 살 때는 돼지고기는 입에도 데지 않았지만
제주도에 와서는 그 진가를 알게 되었어요,여긴 소를 풀어 놔서 소고기보다도 돼지가 더 맛있어요.
개미님도 한국오시면 꼭 제주도의 돼지를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