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휴일에 인사드리는 개미!!! 입니다.
지금 카이로 시각은 7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지만 정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오후 4시에 점심을 먹은 관계로 아직 저녁을 먹고 싶진 않네요. ^^
그래서 어제도 다녀왔지만 까르푸에 물이나 몇 박스 사러 갔다 올까 합니다.
(요즘 까르푸 너무 많이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러분은 펠라펠이라는 음식을 아시는지요?

이집트에선 '따메이야' 라고 합니다만은 원래 이름은 '펠라펠'입니다.
이 펠라펠은 렌즈 콩을 갈아 튀긴 음식인데요.
몇몇 첨가물을 제외하곤 완전한 콩을 갈아 만든 음식이라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몸에 상당히 좋습니다. ^^
(왜 이론적이냐... 하면 조금 있다가 얘기할 거예요)
이집트 사람들은 이 펠라펠을 정말 즐겨먹는데요. 가격도 무지 저렴한데다가 튀김 특유의 바삭거리는 맛이 살아있어서 식감도 훌륭하기 때문이지요. 밀가루나 전분을 섞지 않아 쫄깃하게 바삭거리는 맛은 없지만 거친 식감에 재료 특유의 바삭하게 튀겨진 맛이 카에자루 빵과 어울려 아주 맛있게 씹힙니다. 그래서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

이집트에서 가장 많이 먹는 둥근 빵을 에이쉬라고 합니다만은 에이쉬도 종류가 많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먹는 거의 대부분의 빵을 에이쉬라 부르며 그 뒤에 별도의 이름이 또 붙는 형태입니다만은 이렇게 샌드위치를 싸는 빵을 '카에자루'라고 합니다만은 그래봤자 에이쉬입니다. -_-;;;
보통 기본적인 에이쉬 샌드위치의 형태는 원 재료를 넣고 사라다(샐러드)를 넣은 후 타히나를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은 이집트 사라다에는 오이가 들어 가기 때문에 오이를 드시지 않는 분,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비둔 잇 사라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이를 안 먹는데요. 그래도 사라다를 빼지 않는 이유는 사라다가 있는 거와 없는 거와의 맛이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웬만하면 사라다를 빼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보시면 사라다가 잔뜩 들어있구요. 그 안에 펠라펠이 들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같이 씹으면 타히나 특유의 맛고 함께 바삭한 펠라펠의 맛과 사각사각한 사라다의 맛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습니다. 굉장히 맛있어요.
펠라펠은 거의 어딜 가던 팔긴 합니다만은 시장 바닥이나 길 바닥에서 파는 펠라펠을 드시고 난 후 설사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리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름을 굉장히 오래동안 씁니다. 이미 산패할 때로 산패한 뒤라 별로 좋지 않죠. 그래서 이론적으로 몸에 좋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사실은 굉장히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그 기름 때문에... 잘 안 먹을려고 하지만 손이가게되는 음식이라...
그래서 요즘은 조금 비싸더라도 큰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고 있습니다. 큰 가게들은 내부도 깨끗하고 주방이 공개된 곳도 많습니다. 가격은 2배정도 비싸지만 2배 비싸봐야 150원 정도 차이나는 거라 조금 더 큰 가게에서 사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싼 만큼 펠라펠이라던지 바타타스라던지 바바 가누크라던지 내용물이 더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타히나도 그렇구요. 토마토가 덩어리로 들어있는 곳도 많습니다. 행복해요~~~ *^^*
이집트에 오시게 되면 한번 맛보세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만(이집트 음식의 거의 대부분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바삭바삭한 펠라펠을 타히나가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빵에 싸먹는 그 맛!!! 나름 환상적입니다. ^^
휴일에 인사드리는 개미!!! 입니다.
지금 카이로 시각은 7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지만 정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오후 4시에 점심을 먹은 관계로 아직 저녁을 먹고 싶진 않네요. ^^
그래서 어제도 다녀왔지만 까르푸에 물이나 몇 박스 사러 갔다 올까 합니다.
(요즘 까르푸 너무 많이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러분은 펠라펠이라는 음식을 아시는지요?

-이것이 펠라펠입니다-
이집트에선 '따메이야' 라고 합니다만은 원래 이름은 '펠라펠'입니다.
이 펠라펠은 렌즈 콩을 갈아 튀긴 음식인데요.
몇몇 첨가물을 제외하곤 완전한 콩을 갈아 만든 음식이라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몸에 상당히 좋습니다. ^^
(왜 이론적이냐... 하면 조금 있다가 얘기할 거예요)
이집트 사람들은 이 펠라펠을 정말 즐겨먹는데요. 가격도 무지 저렴한데다가 튀김 특유의 바삭거리는 맛이 살아있어서 식감도 훌륭하기 때문이지요. 밀가루나 전분을 섞지 않아 쫄깃하게 바삭거리는 맛은 없지만 거친 식감에 재료 특유의 바삭하게 튀겨진 맛이 카에자루 빵과 어울려 아주 맛있게 씹힙니다. 그래서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

-이게 펠라펠을 넣은 샌드위치 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많이 먹는 둥근 빵을 에이쉬라고 합니다만은 에이쉬도 종류가 많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먹는 거의 대부분의 빵을 에이쉬라 부르며 그 뒤에 별도의 이름이 또 붙는 형태입니다만은 이렇게 샌드위치를 싸는 빵을 '카에자루'라고 합니다만은 그래봤자 에이쉬입니다. -_-;;;
보통 기본적인 에이쉬 샌드위치의 형태는 원 재료를 넣고 사라다(샐러드)를 넣은 후 타히나를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은 이집트 사라다에는 오이가 들어 가기 때문에 오이를 드시지 않는 분, 알러지가 있으신 분은 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비둔 잇 사라다' 라고 하시면 됩니다)

-안을 까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이를 안 먹는데요. 그래도 사라다를 빼지 않는 이유는 사라다가 있는 거와 없는 거와의 맛이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웬만하면 사라다를 빼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보시면 사라다가 잔뜩 들어있구요. 그 안에 펠라펠이 들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같이 씹으면 타히나 특유의 맛고 함께 바삭한 펠라펠의 맛과 사각사각한 사라다의 맛이 조화롭게 어울려 있습니다. 굉장히 맛있어요.
펠라펠은 거의 어딜 가던 팔긴 합니다만은 시장 바닥이나 길 바닥에서 파는 펠라펠을 드시고 난 후 설사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리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름을 굉장히 오래동안 씁니다. 이미 산패할 때로 산패한 뒤라 별로 좋지 않죠. 그래서 이론적으로 몸에 좋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사실은 굉장히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그 기름 때문에... 잘 안 먹을려고 하지만 손이가게되는 음식이라...
그래서 요즘은 조금 비싸더라도 큰 가게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고 있습니다. 큰 가게들은 내부도 깨끗하고 주방이 공개된 곳도 많습니다. 가격은 2배정도 비싸지만 2배 비싸봐야 150원 정도 차이나는 거라 조금 더 큰 가게에서 사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싼 만큼 펠라펠이라던지 바타타스라던지 바바 가누크라던지 내용물이 더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타히나도 그렇구요. 토마토가 덩어리로 들어있는 곳도 많습니다. 행복해요~~~ *^^*
이집트에 오시게 되면 한번 맛보세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하지만(이집트 음식의 거의 대부분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바삭바삭한 펠라펠을 타히나가 듬뿍 들어간 부드러운 빵에 싸먹는 그 맛!!! 나름 환상적입니다. ^^
덧글
튀겨주긴요...ㅋㅋ 단지 나는 인스턴트 따메이아와 행사 제품으로 딸린 따메이아 모양 틀을 들고갈뿐이예요ㅋ
완전 탐나든데 'ㅅ' 오라방에게 양보하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