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제국을 만들려고 합니다 테크당(黨)

예전에 스티브 잡스 애플 CEO 가 했던 얘기 생각나시나요?
"아이팟 터치는 게임머신이 될 것이다" 라는 말...
전... 뭐... 대충 이해 했었습니다만은 그게 현실로 드러나니 무척이나 놀랍기도 합니다.
iPod Touch Asserts Its Presence 란 기사를 보시면 앞으로 유추할 수 애플의 계획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소름까지 돋습니다.
애플이 왜 잘 팔리는 아이폰에 목을 매달지 않는 걸까요?
애플이 원래 하드웨어 회사라 아이폰에 목을 매달지 않는 것 처럼 보일까요?
아닙니다. 사실 애플은 아주 골고루 침투하고 있습니다.
미국 어린이의 첫 전자기기가 아이팟 터치라는 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것이 아이폰으로 연결되고 나중에는 매킨토시로 연결되는 헤일로 효과... 애플이 가장 바라는 거겠지만 애플이 진정 바라는 것은 그게 아닙니다,
애플은 새로운 시장의 헤게모니를 잡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아이폰 OS 가 기반은 터치와 아이폰은 이미 5000만대가 넘는 물량이 시장에 뿌려져 있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이이튠즈 스토어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객들은 또 다른 애플 제품의 고객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미가 애플의 모든 제품들을 이어줍니다. 거대한 애플의 사슬이 만들어 집니다. 사슬 만들기가 참 쉽습니다.
-Apple Mobile Me-

그럼 이 사이클은 다른 곳에도 영향을 끼칠까요? 당연합니다.
일단 아이폰 OS 를 탑재한 기기들의 수가 많아지고 그 들이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하는 결제의 양이 커질수록 아이튠즈 스토어를 타켓으로 하는 개발자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 들은 사용자의 돈을 얻어내기 위해 개발을 합니다. 개발을 하기 위해선 맥과 아이폰 OS 기반의 기기, 그리고 개발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럼 개발자들은 돈을 들여 기기를 구입합니다. 아이폰용 앱을 개발하기 위해선 아이폰을 구입해야 합니다.
가정은 어떨까요? 극단적인 예 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아이팟 터치로 야구게임을 합니다. 아빠는 아이폰으로 중요한 통화를 하고 있네요. 엄마는 아이팟을 귀에 꽂고 설겆이를 합니다. 형은 애플 TV로 새로나온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검색해 본 후 괜찮다 싶어 구입을 합니다.
기업은 어떨까요? 블랙베리보다 더 좋은 기업용 휴대 솔루션이 아이팟이 될 수도 있습니다.(아니... 이미 되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3G가 되는 어떤 곳에서 이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힘들게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주소록으로 찾아서 바로 보내면 됩니다. 위치 확인을 위한 GPS는 거의 어떤 경우에서건 자신의 위치를 잡아 포지셔닝 해 줍니다. 그 외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언제라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사용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예, 이럴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게 애플이 원하는 구상이냐? 아닐 수도 있습니다.
괜히 모바일 미 그림을 던졌겠습니까.
애플의 모든 제품이 모바일 미로 하나로 동작하는 유기체 같은 상황.
그게 애플이 가장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니... 최종 종착점이 모바일 미가 되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애플의 애플 TV는 가정을 노리고 있습니다.
애플 TV 에서 다운로드 받은 어플을 다른 곳으로 네트워크 망만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쏘아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무선으로 모든 기계의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것. 애플이 노리고 있는 것은 그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때문에 아이튠즈 스토어가 있는 것이고 아이 TV 가 있는 것이고 이동용 머신으로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작업용 컴퓨터로 맥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들어맞는 생각 아닐까요.
이미 미국에선 그렇게 돌아가는 작업을 아주 차근차근 밟고있는 곳이 있으니... 애플의 최종목적은 Welcome to Apple Empire 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심히 생각해 봅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1 : 예전에 애플이 애플 2를 히트 시킨 다음 하락세로 반전됐던 걸 생각하면... 이번에는 그러진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레이 스테이션 2 : 애플이 각 학교에 매킨토시를 싸게 보급 시키는 건 알고 계시죠.(애플의 교육판매 수치는 1,2등을 오르락 내리락 할 정도입니다) 그거... 왜 그럴까요? 후후훗~~~(-.-)/

덧글

  • 나인테일 2009/12/10 06:59 #

    근데 저딴거나 깨작거리고 있어서야 현 황상폐하이신 빌 형아라던가 신흥 구글제국의 스케일하고는 너무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런걸로 제국이라고 하긴 다른 제국의 대인배적인 규모가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 개미 2009/12/10 10:06 #

    나인테일 님/ ㅋㅋㅋ 그렇죠. 빌 횽이라던지 구글이라던지... 하지만 당연히 차이가 나야 하구요. 애플은 애플 나름대로 헤게모니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MS 역시 같은 전략으로 포지셔닝을 취하곤 있지만 애플 같이 되진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구글은 아직도 검색 서비스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중입니다. 사실... 애플이 헤게모니를 잡기가 더 편한 건 OS 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만드는 몇 안되는 회사라는 위치가 굉장히 중요하게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적어도 헤일로 효과란건 무시하기 힘든거니까요. 써본 것을 다시 쓴다는 건 사람에게는 중요한 선택의 변수로 다가오니까요.
  • hermeth 2009/12/10 08:36 #

    저는 애플보다는 구글이 더... 얼마전에 너무 몸집을 불린 구글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기사가 난걸 봤었습니다.
  • 개미 2009/12/10 10:10 #

    hermeth 님/ 구글이 헤게모니를 잡기에는 제 생각으론 아직은 무리라고 봅니다. 헤게모니를 확실하게 잡으려면 먼저 일반 가정을 얼마나 공략하는 것이 관건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은 구글을 그 측면에서 아직은 불확실하구요.(모바일이 다는 아니잖습니까) MS는 기업 시장이 더 중요한 관계로 일반 리테일 시장에는 기업 시장만큼 신경을 써주진 않습니다만은 애플은 기반 자체가 리테일 중심이라(물론 기업 시장도 나름 공략 중입니다만은 포지셔닝은 역시일반 사용자 중심이라는 거죠...) 어떤 방향으로 나가던 애플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 올 가능성이 큽니다. 거기에다 이미 모바일 시장은 일정부분 접수가 완료 된 상황이며 소비자 PC 시장에선 8~9% 대의 단일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니 헤게모니를 잡기엔 그렇게 부족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아! 모바일 미를 빼먹었군요. 애플 헤게모니의 가장 큰 축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
  • blue ribbon 2009/12/10 09:04 #

    ........
    게임은 안 들어온다고...
  • 개미 2009/12/10 10:12 #

    blue ribbon 님/ 자... 그건 아이튠즈 스토어 코리아 얘기구요. 게등위를 원망하시면 됩니다. ^^ 심의를 2번이나 받는건 형평성에 어긋나죠. 그럼 한국 쪽 스토어는 별도의 정책으로 가야 할 텐데 애플이 그걸 해 줄리 만무하구요. 게임은 아예 포기하시거나 아이튠즈 스토어 홍콩 계정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 키다링 2009/12/10 11:17 # 삭제

    구글5공 "좌시하지 않겠다"

    과연 미래의 온라인 제국은 어느 회사의 손아귀에!!

    뭐가 되든간에 빅브라더가 생길 듯만 하네요 잉잉
  • 개미 2009/12/10 16:13 #

    키다링 님/ 정말로 빅 브라더를 만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겠군요... 씁쓸한 얘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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