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어퍼 이집트 여행 -9월 27 룩소르 서안 I- ㄴ 2009. 9 어퍼이집트 일주

룩소르 서안은 평범하게 투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적어도 다른 사람보단 싸게 투어를 이용한 데에선 정말 만족한다. 다만 투어로 가는 것이 좋으냐 아니면 개별로 가는 것이 좋으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서안 투어의 첫 코스는 왕가의 계곡.
왕가의 계곡은 이제 더 이상 촬영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카메라를 버스 안에 두고 내려야 했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한 장의 표에 3개의 무덤으로 갈 수 있다.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지만 이미... 거주민인 사람 입장에선 계속 들었던 거 또 듣는 꼴이라... 나중에 가이드와 잡담하며 보냈다.
-핫셉수트 장제전 넘어에서 찍은 왕가의 계곡-

-아마 람세스의 무덤으로 추측된다 (출처 : Google Image 검색)-

개인적으로 왕가의 무덤보다는 세티 1세의 장제전과 람세움, 메디나트 하부를 보고 싶었지만 그럴 상황은 아니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아직 룩소르 갈 일은 많다. 다음에는 천천히 자전거를 렌트해서 세티 1세 장제전과 람세움, 메디나트 하부를 보러 갈계획이다. 아마도 가능 할 것으로 본다.
그 다음 향한 곳은 핫셉수트 여왕의 장제전.
핫셉수트 여왕의 명성 만큼 장제전도 웅장하고 거대하다.
다만 이 웅장한 장제전을 세티 3세는 핫셉수트 여왕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청소했다. 그래도 여왕의 흔적이 남지 않을 순 없는것... 여왕은 사후에서 신이 되었을까? 글쎄...
-이제 가까이 장제전이 보인다-

신전과 장제전은 다르다.
신전은 신을 모시기 위한 제단이지만 장제전은 지극히 파라오 자신을 위한 곳이다. 파라오 자신의 과업을 새겨두고 장례를 치뤄 파라오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한 의식의 제단인 것이다. 신전과 장제전은 혼동해선 안 된다.
-바로 앞에서 하고 있는 바보(?)짓(?)-

-나는 저 신상이 오시리스라고 생각해-

그래서 장제전에는 절대로 오시리스가 빠지지 않는다.
부활을 상징하는 오시리스 신은 빠지면 안되는 신이다.
명계의 신이라 불리는 아누비스 신, 부활을 의미하는 신 오시리스.
이 두 신이 빠진 곳은 더 이상 장제전으로의 의미가 없다.
-회랑을 따라...-

핫셉수트 장제전은 정말 거대하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은 후세에 만들어 진 것이다.
세티 3세가 핫셉수트 여왕과 관련된 모든 것은 철저히 파괴했기에 핫셉수트 장제전에서의 핫셉수트 여왕의 신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하긴 하지만 알맹이는 별 거 없다.
-하지만 가장 대단한 건 절벽 아래에 위치한 장제전. 그 자체 일 것이다-

-아래 쪽 열주 사이로 오시리스 신이 보인다-

-핫셉수트 여왕으로 추정되는 두상-

핫셉수트 여왕은 어떻게 기억될까?
이집트의 부흥을 위해 교역에 힘써 이집트의 국력을 신장시킨 여왕으로 기억될까?
아니면 욕망에 눈이 멀어 아들이 있어야 할 파라오의 자리를 탐 낸 여왕으로 기억될까?
아직도 핫셉수트 여왕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을 보니 대답은 아직 멀었나보다...
-평범한 외국인에겐 저 장제전의 주인으로 생각되겠지만...-





덧글

  • sabina 2009/12/01 20:45 #

    아.......저 잘 다녀왔습니다. 잘 계시죠?? ㅎㅎㅎ 저때만 해도 많이 더워보이네요 ㅎㅎ
  • 개미 2009/12/01 21:29 #

    sabina 님/ 잘 갔다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 전 잘 있습니다. 아마 저 사진들이 9월에 찍은 거라 상당히 더울때지요. 11월이면 룩소르도 시원 할 때 입니다. ^^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