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어퍼 이집트 여행 -9월 26 카르낙 신전 III- ㄴ 2009. 9 어퍼이집트 일주

이제 박시시를 쥐어 준 투어리스트 폴리스를 따라 갈 차례
당연히 안에는 나 혼자 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담 너머에 있는 완파 되기 직전의 신상
-이 신상이 핫셉수트 여왕의 신상이라네-

핫셉수트 여왕이 새겨진 신전은 거의 완전히 파괴되어 있다.
그것과 제 9탑문 일대를 보수 공사 중
-이건 파괴가 되어도 멋있어 보인다-

대단한 이집트... 둘러보면서도 계속 감탄 중이다.
내가 지금 이집트에 살고 있고 앞으로 1년 5개월 동안 맘만 먹으면 언제라도 이걸 볼 수 있을 거란게 너무 좋다.
-현재 보수 중 인곳 일대. 저 뒤로는 이제 카르낙이 아니다-

그나저나 그 투어리스트 폴리스... 박시시를 꽤나 많이 뜯어 갔다...
박시시를 뜯어 간 만큼 볼만 했었는가 하는 거에는 사실 좀 생각을 해 봐야 겠지만 그래도 나는 나름 괜찮았다.
이집트에 살면서 박시시란 필수 불가결 한거라고 이해하고 있기도 하고 박시시로는 안되는 게 없다는 걸 이미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10기니나 뜯어 가는 건 조금 너무했다. -_-;;;
-상단부만 남아 쓰러져 있는 오벨리스크-

박시시를 주고 구경한 신전을 지나 나오면서 본 쓰러져 있는 오벨리스크. 아마 투트모스 1세부터 3세까지 세운 4기의 오벨리스크 중 하나일 거라고 확신한다. 상단부만 저렇게 덩그러니 남아 있구나. 4기가 있었다는 투트모스 왕이 세운 오벨리스크 중 우뚝 서 있는 오벨리스크 한 기와 저렇게 상단부만 남은 오벨리스크 뿐... 그 외는 보지 못했다.
-역시 카르낙은 기둥이 압권. 곳곳이 기둥으로 도배 되어 있다시피 하다-

-지혜의 상징이자 왕권의 상징인 앙크와 또 다른 왕권의 상징인 호루스의 눈. 이집트 왕들은 죽으면 호루스처럼 된다고 믿었기도 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면 다시 열주실로온다-

열주실로 다시 오면 다시 한번 감탄하고 가면 된다.
누가 이런 많은 기둥을 세울 수 있었을까...
신 왕조 시대 중 19왕조는 고 왕조 시대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다. 그 앞의 18왕조는 그 바탕을 깔아줬음에 당연하다. 카르낙 신전은 바로 18왕조, 19왕조, 20왕조까지 흐르는 신 왕국 시대의 웅장하고 장엄한 반증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나마 주인장이 가장 잘 나온 사진-

-저 멀리 내일 가야 할 룩소르 서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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