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12 카이로에도 24시간 편의점이 있다!!! 이집트에서 살다왔거든요

제목 대롭니다.
하지만 카이로라고 한정지어 말 한건 아직 카이로 외에 24시간 편의점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이집트라 쓰고 카이로라 읽는다)에도 24시간 편의점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집 앞 큰길가(쉐라 나스르) 옆에 들어서는 편의점입니다-

물론 일본의 노손이나 세분일라분, 한국의 때밀이 마트, 판매의 길, GS24 등등(물론 간접광고 땜시 이름은 살짝 바꿨습니다. 본 블로그는 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규정을 준수하고 있습... 퍽~~~)의 편의점같은 그런 편의점을 상상하시겠지만 그런 경우는 아닙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홍콩의 편의점들은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나 식사(도시락이나 삼각김밥같은 것 등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은 카이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24시간 문을 여는 조그만 수퍼마켓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즉석식품이 아닌 완전히 제조되어 나온 식품들(그러니까 빵류나 스낵류, 비스킷이나 쿠키류, 음료류 등등을 통칭하겠습니다)은 구색에 맞게 갖춰져 있으며 수퍼마켓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명 레어템들도 상당수 구비하고 있는 곳들도 많습니다.
특히 수입품들이 많은데 이집트의 식량구조상 많은 식품들을 수입해야 하며 100%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들도 있습니다.(전에 말씀드렸던 차(茶)가 대표적인 경웁니다) 특히 스낵류나 비스킷류 같은 간식거리는 이미 수입산이 70% 이상 차지합니다.(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더 비싸면 무조건 수입이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큰 수퍼마켓이라 할 지라도 수입식품을 구색에 맞게 들여오기가 조금 힘듭니다. 안 팔리면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까요. 대량 구매의 단점이라 할 수 있겠지만 편의점은 그렇지 않아서 소량으로 구색을 맞춰 진열합니다. 그러니 괜찮은수입간식거리들은 편의점에서 구입을 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지요. 음료도 마찬가지구요. 립튼의 아이스 티 음료 캔이나 게토레이, 진저비어등은 100% 수입입니다. 수퍼마켓에서도 잘 보이지 않죠. 만약 있다해도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들도 있구요. 그럴 땐 시원한 냉장고안에 있는 편의점 음료수를 찾게 되기도 합니다.
단, 단점이 있다면... 수퍼마켓보다 10기니 이상 비싼 경우가 태반입니다. 조금 비싼 경우는 3기니 이상 씩이구요. 대형 수퍼마켓에서 파는 330ml 코카콜라의 가격은 1.75 기니며 작은 구멍가게에서 파는 동량의 코카콜라는 2기니를 받지만 편의점은 3.5 기니를 받습니다. 비싸죠. 당연 모든 제품이 비쌉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정식 수입 통관 제품이 구색별로 구비되어 있어 입이 심심할 때 맨날 먹는 이집트 스낵이 물릴 때 가끔 찾아주는 재미가 쏠쏠하긴 합니다. ^^

덧글

  • 알렉스꼬맹이하넨 2009/10/12 04:11 #

    오오오오오오 +ㅅ+ 막둥이예요 ㅋㅋ sia729.egloos.com 즐.추 부탁해용 ~~ Add Link 노노~~ >ㅅ<
    편의점에서 맛난거?!ㅋㅋ
  • 개미 2009/10/12 04:44 #

    알렉스꼬맹이하넨 님/ 누가 이렇게 도배하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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