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일주일의 휴가 : Day 6 - 대단원... 마르사 마트루흐 - ㄴ 2009. 7 일주일동안의 휴가

마지막 날...
늦게 일어났다. 12시... 조금 넘어 체크아웃을 하고 나서 가방을 짊어지고 맥도날드로 향했다.
마트루흐에서 먹는 마지막 점심... 바다를 보면서 햄버거를 손에 쥐는 엄연히 웃긴 모습이지만 맥도날드에서 쳐다보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맥도날드여... 안녕... 다음에 다시 올수 있으면 그때 다시 보자꾸나-

그리고 버스 터미널까지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햇살은 참 따가웠지만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온 길을 되집어가면 되니까... 그냥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배낭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마트루흐의 상징물. 사슴-

가젤같이 생긴 사슴이 마트루흐의 상징물... 자세히 뜯어보면 꽤나 역동적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냥 귀여워 보일 뿐이다. ^^
상징물 한번 잘 썼다 싶다.
-이 언덕을 넘으면... 외곽으로 나간다-

이 언덕을 넘으면 버스 터미널까진 얼마 걸리지 않는다. 조금 더 힘내어 걸어가 본다. 어차피 시간은 많이 남지 않았던가...
천천히 사진도 몇 번 더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 본다.
-이 언덕은 각 구역이 다르게 꾸며져 있다-

어떤 곳은 푸른색으로 어떤 곳은 그냥 돌만 쌓아 놓기도 하고 어떤 곳은 꾸란에 있는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놓기도 했다. 각각의 구역이 정해져 있는지 그 구역마다 다른 모양, 다른 모습을 보인다. 끝까지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마트루하다. 다시 한번 이 길을 볼수 있다면 좋으련만... 아마 또 갈수 있겠지 ^^
-마지막 시계탑-

이 시계탑이 마지막... 그리고 조금 더 가면 터미널에 도착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그 터미널에서 15시 30분 버스를 타고 혼돈스런 카이로에... 나의 집에 도착 할 것이다.
다음에... 또... 한 번... 가 볼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나의 마트루흐여... 다음에도 변치 않는 푸른 바다로 나를 맞이해 주면 좋으련만... 또 가리라. 또 가서 이번에는 물에 몸도 담궈보고 장난도 치면서 더 즐겁게 너와 있을 것이다. 나의 마트루흐여. 다음에 보자꾸나~~~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