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8 마시자!!! 맥주~~~ 1편 이집트에서 살다왔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슬람은 기본적으로 술과 돼지고기를 금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건 무슬림에만 해당되는 얘기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도 술을 팝니다. 공식적으로 파는 곳도 있고 음성적으로 파는 곳도 있지만 일단 술을 팝니다.
리큐르 종류는 많이 없지만 거의 대부분 다 갖추고 있구요. 와인도 많이 팝니다.
특히 맥주의 종류가 다양하지요.
-이게 여기서 만드는 맥주들입니다-

이집트에는 큰 브루어리가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Al Ahram Brewery 이며 하나는 Egyptian International Beverage Company 입니다. Al Ahram Brewery는 생긴지 꽤 오래됐죠. 1963년에 나세르에 의해 국영회사로 합영된... 정확히 말하자면 술 제조 회삽니다. 이미 110년의 역사(그러니까...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있었단 얘깁니다)를 가지고 있는 꽤나 전통있는 회삽니다. 지금 위의 사진에서 보신 모든 맥주들은 이 Al Ahram Brewery에서 생산된 겁니다.
Al Ahram Brewery는 총 3개의 브랜드를 라이센스 받아 생산하고 있는데 그 중 하이네켄, 암스텔 제로, 메이스터 맥스등 총 3개의 주류를 라이센스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맥주를 드시는 분들 중 잘 아시는 푸른 원의 하얀 별의 스텔라는 이집트 고유 브랜드 맥줍니다.(스텔라 아르투아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가장 많이 볼수 있는 맥주는 바로 사카랍니다.
카이로 가까운 곳에 있는 사카라의 계단 피라미드를 형상화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또 다른 자체 브랜드인 스텔라보다 늦게 태어났습니다. 스텔라가 조금 무겁고 쓴 맛이 강하다면 사카라는 청량감이 강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래서 부드럽지 못하지요. 전 개인적으로 사카라보다 스텔라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Egyptian International Beverage Company는 민영회삽니다. 이집트의 두번째 술 제조 공장인데 엘 고나에 있습니다. Egyptian International Beverage Company에 관한 건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지요,(그러면서,,, 얘기 안 한게... 도대체 몇 개...)
Al Ahram Brewery는 별도의 샵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Drinkies 라는 Al Ahram Brewery의 술만 파는 샵이 있는데 물론 Egyptian International Beverage Company도 별도의 샵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Al Ahram Brewery는 맥주만 제조하는 곳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리큐르들을 제조하기도 합니다. 남아공의 Cape bay브랜드의 와인을 라이센스 생산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비렐이나 파이루즈 같은 논 알콜 음료들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거의 정해져 있는데요. 사카라 킹이 가장 비쌉니다. 사카라 킹 550ml 는 11기니, 그 다음이 하이네켄으로 550ml 9.5 기니를 주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래봐야 한국 돈 2000원 안팎이며 사카라 골드 550ml 나 스텔라 550ml 는 6.5 기니(한국 돈 1400원 내외)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장 싼 편이지요,
맛도 괜찮습니다. 단... 일반 리큐르는 큰 기대를 안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차라리 와인이 더 낫구요... 맥주가 가장좋습니다만은... 가끔가다... 맥주 효모가 씹히는 경우도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신다면(뭘... 바라십니까... 한 두번 하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여긴 이집틉니... 뻑!!!) 괜찮습니다만은 그런 맥주도 잘 없군요. 재수 없음 100개 중 한개 정도 걸릴까 말까 합니다.(물론... 전 3번이나 걸려봤습니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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