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떤 나라던 똑같겠지만 우리 입맛에는 괴작이라 느껴지는 물건들이 팔린단 거다.
보통 현지 이집션들의 입맛을 잡고자 하는 탄산음료 회사, 과자회사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참 웃긴건 이 이집션들도 괴작을 알긴 아는 가 보다. 안 팔리는 물건들은 조만간 가판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는 거다.
오늘은 어떤 제품들이 살아 남을 지 아니면 괴작의 오명을 쓰고 자취를 감추게 될 지 알아보는 시간...
이집트에서 보는 괴작 열전!!! 오늘은 첫번째 당당히 소개할 물건은 바로!!!

그 다음

아마 이집트를 한번이라도 와 봤던 사람은 카르카디란 걸 알 지도 모르겠다.
그럼 여기서 카르카디 소개!!!
"히비스커스(Hawaiian Hibiscus, China Rose, Chinese-Hibiscus)
* 분류 군 : 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 무궁화속
* 학명 : Hibiscus
* 원산지 : 동인도, 중국(부상화)
* 분포지역 : 열대지방
* 크기 : 2-5m
* 꽃 : 색은 색깔은 백색·홍색·자홍색·적색·등색·황색 등 5개의 꽃잎.

이집트의 아름다운 신 Hibis와 그리스어 Lsco(닮다)의 합성어로 미국 하와이주에서 3,000종 이상이 개발
되어 하와이주의 주화로 흔히 우리에게 히비스커스라고 알려져있다. 이집트에서는 옛부터 신성한 꽃으로 여겼고 피라미드의 미라 방부제에도 쓰였으며 지금까지도 천연염료로 사용되고 있다.
히비스커스는 주석산과 아연산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 루비색과 시큼한 맛(구연산 다량함량)을 내는 이는 히비스커스가 관상용과 노카페인허브차로써 널리 이용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최근 다이어트 차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는 HCA성 때문이다.
히비스커스의 성분을 살펴보자면, 꽃에는 안토시아닌, 클루코사이드 하이비신, 칼슘, 식물스테롤, 고시페틱, 히이브스산 함유되어 있고 열매에는 물 85%, 단백질(1.9%), 지방(0.1%), 섬유소(2.3%), 탄수화물(12.3%), 회분, 칼슘, 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C,A 등이 뿌리에는 사포니, 주석산, 비타민C 등 부위별로 골고루 유효한 성분들이 들어있다. 특히 꽃잎으로 허브차를 만들면 붉은 색의 색도 곱지만, Vit C와 Vit A가 많고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염증과 상처 를 아물게하는 수렴제로 사용되며, 동양에서는 머리카락이나 눈썹을 염색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어 왔다.
미용적으로 히비스커스를 활용하면 피부 진정은 물론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미백효과를 볼 수 있으며 두피의 수분 공급을 돕는다고 한다." 라고 하네... 출처는 네이트 Q&A 어디서 긁어왔는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음...
하여간 그 히비스커스 맛이란다... 히비스커스를 이집트에서는 굉장히 많이 마시는데 그냥 물에 넣어 우려먹기도 하고 그걸로 화장수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여자한테 좋다고 그래서 여성들이 많이 먹는다. 그 카르카디가 미란다로 나왔다.

일단 나와주신 괴작이 오늘 눈에 띄었네... 동네 가게에 이것저것 사러 갔다가 정말 우연히 봤다. 그래서 덥석!!! 집었다.
이거와 같이 드셔줄 오늘의 간식은 쉽쉬 머스타드 맛.
쉽쉬는 그냥 감자칩 브랜드 네임이다. 한국에 있는 포카칩이나 프링글스 같은 감자칩. 근데 이 브랜드 많이 봤다. 필리핀에서도 봤던걸로 기억하고 중국에서도 봤던걸로 기억한다. 다국적기업인지 이집트 기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의 대부분 소금맛만 먹던 본 주인장... 괴작 출시에 큰 맘 먹고 구입했다.(그래봐야... 두개 합쳐... 1200원 정도 밖에 안되네... 한국이면... 2000원이 넘겠군... 같은 사이즈라면...)
일단 집에 돌아와서 과감히 봉지를 뜯었다.
쉽쉬 머스타드... 생각 보다 괜찮다~~~
짭쪼름한 맛과 함께 톡톡 쏘는 겨자 맛이 풍미를 더하고 있다. 진짜 가루 겨자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겨자 덩어리가 입안에서 화~~~한 느낌과 함께 다가오기도 한다. 이거 괜찮다~~~
그럼 미란다. 카르카디...
...
....
.....
이거 뭐야!!!
이런 맛이 아니잖아!!!
히비스커스 맛이 이런 맛이었어???
내가 기대하던 카르카디의 맛은? 그 맛은 어디로?
이건... 정말... 괴작이다...
총평 : 차(Tea)랑 탄산이랑 섞은 거... 앞으로 함부로 먹지 않겠슴둥...
그냥 주절주절 1 : 미린다 카르카디... 가게 주인한테 맛있냐고 물어봤을 때... 웃기만 하더라... 그때 눈치 까야 했는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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