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 집을 계약할 것 같아요 이집트에서 살다왔거든요

이제 현지 교육도 겨우 3주 남았다.
이번 주 내내 OJT한다고 바쁘게 지냈다.
물론 학원에 다닐 때 보다 한가해졌지만...
한가한 게 한가한 것이 절대 아니다.
집을 찾으러 돌아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마디 기디다(معا دي حد يدة) 지역에서 괜찮은 집을 2000 기니에 발견할 수 있었다.
-아직 청소가 안되서 더러워 보일 뿐-

역시 카이로에서 좋은 공기를 마실려면 절대로 외곽에 살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
문제는 외곽도 외곽 나름...
쇼브라 같은 곳은 정말 공기도 안 좋고...
그렇다고 마디 기디다가 완전 외곽도 아니다. 그냥 근처에 메트로가 다니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 정도 일까나...
사실 카이로의 거의 모든 곳은 마이크로 버스로 통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메트로가 좀 편하긴 하다.
하지만 마디 기디다에서 타흐리르로 바로 가는 마이크로 버스가 있기 때문에 임지인 모감마까지는 마이크로 타고 한번에 도착이 가능할 듯 싶다. 그리고 마디 기디다가 마이크로 출발점이라 앉아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즘 마이크로는 깨끗하다 그러네... 하지만 이, 벼룩, 빈대는 좀...)
-방 2개, 거실 2개, 화장실 2개... 이 정도면 충분하지-

일단 내일 다시 한번 더 가보고(오후 3시까지 하다악 마디까지 심사르를 보러 선임단원과 가기로 했다.
다시 한번 낮에 천천히 보고 일요일날 계약서를 쓸수 있으면 계약서를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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