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행기] 홍콩과 중국을 갔다오다 -6- ㄴ 2007 홍콩, 중국 산업시찰

칭다오는 중국의 유럽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유럽풍 거리가 많다.
특히 한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싼 물가로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는 실정이다.
오후 일과는 관광으로 시작하였다.
칭다오는 예전 여러 국가의 조차지로서 중국 내에서도 부침이 많았던 도시다.
지금의 칭다오는 예전 국민당 정부가 만들기 시작한 아주 젊은 도시다.
원래는 작은 어촌에 불과 했다고 하는데 말이야...
-우뚝 솓은 빌딩과 붉은 지붕의 유럽식 건물들... 조화가 아름답다-

개인적으로 베이징보다 칭다오가 더 괜찮게 느껴진데는 이유가 있다.
일단 내륙인 베이징보다 공기가 깨끗했고
이국적인 맛이 풍부해 베이징보다 볼 거리가 더 있다고 느껴진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베이징보다 도시가 크지 않아서 돌아보기 편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다. 그 덕에 아직도 베이징을 다 둘러보지 못하고 있다. 볼게 그렇게나 많다는데... 중국은 아직은 내 인연이 없는가 보다.
-어설픈 포즈를 취한 주인장-

칭다오의 고(古)거리들은 나름 독특한 맛이 있는데 중국 건물도 보이고 유럽식 건물도 있다. 거기다 일본식 건물까지 나란히 나란히 둥지를 틀고 있으니 어떤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소어산 전망대에서 보던 해수욕장-

이 모든 것들은 소어산 전망대에서 다 볼수 있다. 소어산 자체가 크지 않은 산인데다가 딱 조차지 중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도시를 조망하기에 딱 좋다. 하지만 이 소어산은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그닥 비싸지 않으니 위에서 보는 아름다운 전경을 눈에,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한번 오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구(舊) 독일 총독 관저-

은자 250만냥이 들었다는... 너무 비싼 관저를 지은 총독은 독일로 소환되서 파면 당했다는... 그리고 마오 주석의 별장이었던... 구(舊) 독일 총독 관저... 입장료도 비쌌다. 건물은 정말 둘도 없는 진짜 가우디 스타일의 유럽 근대 건축물. 지금은 유럽에서도 이런 타입의 건축물들이 그렇게 많이 없다는 데 역사학적이나 관광적으로나 구 총독 관저는 유용한 자산이다.
-총독 집무실-

몇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보수를 하지 않고 그대로 공개하고 있다 했다.
내부가 지금의 집들과 구조가 거의 비슷한 데다가 규모는 조그마한 궁전 수준이다. 내부의 가구들도 고급스럽고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은 아늑해 보인다. 좋은 집의 조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잔교-

예전 군함을 붙이기 위해 사용되었다는 잔교. 방파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아니 지금은 방파제의 역할과 더불어 관광지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현재 잔교는 칭다오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었다. 방파제 위의 회란각은 두번의 보수 공사를 거쳐 지금까지 보전 중이지만 중국의 역사에 어울리지 않게 건조 건물 치곤 역사가 짧다. 하지만 칭다오의 상징으로는 충분히 괜찮다. 참고로 회란각을 들어가기 위해선 입장료를 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회란각으로 들어가기 보단 잔교 주위의 잡상인을 보는게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여행기는 마지막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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