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환영 리셉션??? 이집트에서 살다왔거든요

흔히 단체가 해당국가에 도착하게 되면 2가지를 빼먹지 않고 하게 되는데
관광객들이 오면 랜드사에서 인수를 한 후 숙소로 이동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관광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정부기구 사람들이나 기업 지사의 경우 일단 재우고 나서 환영 리셉션이란 걸 하게 되는데
문제는 그 환영 리셉션이란게 하나마나 한 것인 경우가 많은데다가 피곤에 쩔은 사람에게 억지웃음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이번 같은 경우도 비슷하겠지만 좀 더 나은 정도다.
일단 점심을 현지식으로 배부르게 먹었으며
당일날 해야 할 휴대전화를 개통했으니 말이다.
-우리의 리셉션은 여기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사관-

간단한 현지 생활에 관한 소개와
코이카 현지 사무소장의 당부말씀...
그리고 우리를 도와줄 현지 직원들의 소개로 간단한 리셉션이 끝이 났다. 리셉션 후 언제나 그렇듯이 식사를 위해 출발!!!
오늘의 점심은 양고기 정식.
언제나 그렇듯이 절대로 먹을거에는 빼지 않는 주인장의 특성에 따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사실 도착하고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했으니 엄청나게 배고픈 것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고기 정식-

사실 고기를 별로 가리진 않지만 예전에 누린내나는 양고기를 먹은 후 부터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먹은 양고기는 누린내도 나지 않고 굉장히 맛있었다.
거기에 에이쉬라는 빵을 곁들여 먹으면 약간 짠듯한 양고기를 커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받는 생활비로 먹기에는 조금 벅찬 듯한 가격이 옥의 티 정도 될 것 같다.
그것만 아니면 양고기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숙소 주변 탐방 중-

식사가 끝나고 난 후 의례적인 행사지만 거주지역 근처 탐방을 시작했다.
우리의 거주지는 도키지역으로 외교공관들이 많은 지역이라 외국인이 많단다.
인근지역 탐방에 대사관 직원과 동행하였다. 초심자에건 뭐든 낮선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익숙해지면 편안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뭐든 조심해야한다.
-회색빛 건물들이 우울한 느낌을 배가해준다-

도시는 크고 웅장해 보였지만 기본적인 룰은 지켜지지 않는 듯 했다.
개도국의 거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여기도 차선무시, 신호무시, 횡단보도 무시등 기본적인 트래픽 룰이 지켜지지 않아 굉장히 위험해 보였다.
-그리고 환전... 중국과 비슷하게 돈이 더럽다-

지갑을 거의 쓰지 않는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중국 위안화 만큼 더럽다.
필리핀 페소화도 그 만큼 더럽진 않았고 태국의 바트화도 깨끗하게 사용되어지고 있었다. 하다못해 베트남 동 화도 더럽게 쓰여지도 있진 않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이집트 이집트 파운드화는 참 더럽다... 오죽하면 넝마가 된 돈을 만지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 않는다. 그래도 어찌 할 것인가... 이것도 돈!!! 인 것을...
-1달러당 5.6 파운드-

이집트는 환전 할 때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표시 금액 전부를 환전해 준다.
다만 은행환전은 좀 예외로 수수료가 붙어 조금 비싸지만 사설 환전소는 그런게 거의 없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덧글

  • boramina 2009/03/21 17:21 #

    맞아요, 돈이 무척 더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가끔 들어와 보고 있습니다. 2년 전 이집트 방문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앞으로도 재밌는 이집트 얘기 기대할께요.
  • 개미 2009/03/22 04:53 #

    boramina 님/ 감사드립니다. 자주 자주 놀러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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