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어요... 아이팟 터치 테크당(黨)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잘 쓰시던 아이팟 1세대 나노가 죽었다,
사실은 액정이 깨졌다.
최근 배터리가 비실비실하니 한대 살까 하다가 아직은 괜찮다며 스스로 달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액정이 깨져버린 것이다.
맥북 사고 난 후 얼마 뒤 구입했으니까 2년을 정말 열심히 썼다.
A/S 도 한번 밖에 안 갔다왔고 그외에는 잘 쓰고 있었는데 이거 난감해졌다.
길고 긴 출퇴근 시간에 아이팟도 없이 어찌 다닌단 말이냐...
그래서 처음엔 좀 싼걸 알아보았다. 하지만 그닥 성에 차는 물건은 없었다.
그나마 마음에 들었던 샌디스크의 산사는 맥이 지원되지 않는다.
필립스는 답도 안 나오더라...
삼성은 별로 구입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18만원을 주고 나노를 다시 사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애플이 아닌 다른 것을 계속 찾아봤다. 그런데 답이 별로 없더라.
그래서 큰 맘 먹고 아이팟 터치 2세대 제품을 덜커덕 구입했다. 그것도 정가 다 주고...
28만원... 속 좀 쓰리다.
-전면 케이스-

1세대 중고도 있었지만 굳이 2세대를 구입한 이유는 핵펌까지 해 가면서 1세대를 쓰기가 귀찮았던 것도 있지만 이제는 SDK가 풀려서 1세대보다 많은 어플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굳이 핵펌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있다. 혹자는 이걸 살 바에야 PSP를 사겠다고하지만 그 무거운 걸 들고다닐 바에야 이걸 들고다니는 것이 더 나아보인다.
-28만원짜리 제품인데... 정말 없어보인다-

예전의 대포장을 자랑하는 애플의 제품들이 이제는 필요한 포장만 해서 출시되고 있는 점은 칭찬할 만 하다. 하지만 조금 부실해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는가 보다. 삼성이나 아이리버의 10만원대 제품들은 호화찬란한 박스를 가진 것돌이 많아서...
-하지만 역시 깨끗해 보인다-

애플의 장점은 가장 단순하다는 것.
맥 OS 를 사용해본 사람은 터치의 사용법도 쉽게 익힌다. 원래 같은 OS 니까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작은 케이스 안에 다 있다-

작은 케이스 안에 메뉴얼및 이어폰, USB 연결 케이블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그 흔한 번들 CD 조차 없다. 아이팟 나노가 처음 나왔을때를 생각해 보면 무지하게 포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액정은 깨끗한 듯-

액정은 깨끗하다.
아이폰이 일찍 나왔으면 그것을 구입했겠지만 아이폰이 나올 확률도 거의 없으니...
하지만 터치의 액정은 햅틱이나 오즈폰과는 조금 다른 선명함이 있다.
사실 햅틱이나 오즈폰 같은 경우는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거의 대부분 다 할수 있다.
그럼 핸드폰을 바꿀것이지 이걸 왜 샀느냐? 맥에서 연결할 수 있나? 햅틱이나 오즈를? 그럼 이거 중고시장에 팔고 당장 바꾸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
28만원이나 주고 산 물건이니 이제부터는 잘 써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 당연히 보호필름 이런거는 안 붙인다.
기계는 기계답게 쓰자가 원래 본 주인장의 신조니 말이다.

덧글

  • 하인아빠 2008/11/28 17:12 # 삭제

    나는 32기가 ^^
  • 선주 2008/11/29 10:15 # 삭제

    음.. 저게 저렇게 생겼군요. 본 적이 없어서.. :(
  • -별이- 2008/11/30 18:55 #

    공식수행을 축하드립니다
  • 개미 2008/12/01 23:45 #

    하인아빠 님/ 32기가까지 필요하시던가요? 전 8기가도 다 못 채우고 있는데요 ^^

    선주 님/ 실물은 좀 더 이쁘게 생겼습니다만은...

    -별이- 님/ 공식수행이 너무... 쩝...
  • AdrianMonk 2008/12/13 23:18 # 삭제

    정말로, 정말로 멋진 신조를 가지고 계십니다.
  • 개미 2008/12/14 01:40 #

    AdrianMonk 님/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