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척없는 KT 표정당(黨)

토요일...
일을 끝내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돌아와 보니 집에 이런거 있더라.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독촉장?-

집에 독촉장이 날아온 것은 처음이었다.
참고로 우리집은 일단 빚도 없다. 주택 융자받은 것도 다 갚았고
연체 같은 건 전혀 없다. 무조건 자동이체에 자동이체 통장은 월급 통장이나 돈 떨어질 염려는 전혀 없다.
그런데 독촉장이라니...
그러고 보니 발신인은 한신정이다...
-한신정이라면 바로 여기?-

그렇다...
바로 이 한신정이 보낸 거다.
참고로 봉투에 같이 씌워보냈고 문자나 이런걸로 온것도 아니고 분명 어머님이 본인 확인 한 후 받았다 했다.
사기는 아닌 셈이다.
그런데 왜 이런게 왔을까? 정말 대금을 안 냈을까?
그래서 한번 확인해 보기로 했다.
한달에 나오는 집 전화비의 평균은 8500원대...
18만원이면 적어도 2년이상 연체를 했어야 하는 금액이다. 그러면 당연히 전화가 끊겨야 맞는거다. 그런데 지금도 전화는 잘 쓰고 있다. 그래서 진짜로 KT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해서 알아 봤다.
-다 냈다. 이건 뭐...-

그러니까 이건 무작위로 다 보냈던지
아니면...
KT가 정보를 제대로 안 넘겨 줬던지
그것도 아니면 한신정이 헛짓했던지 그거 중 하나인데...
그런건 생각이나 해 봤나?
멀쩡한 집에 독촉장이라는 것을 보내서 혼란에 빠트리는 것이 잘 한짓이냐? 하는거...
안 냈으면 얼척없진 않겠지만 꼬박꼬박 대금 다 냈다... 그런데 이런거 받아야 되겠냐 이 말이다.
솔직히
전화를 해서 욕을 한바탕 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대체 월급타서 하는 게 뭐냐고 말이다.
그렇다... 분명 일에 실수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돈과 관련된 것에선 실수란 건 용납되지 않는거 아니었던가?
일생동안 빚없이 살아온 사람들에게 이런걸 무작위로 보내서 18만원을 뜯을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지나친 억측일까?
일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그래야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지 않는다.
낼거 다 내고 권리도 찾지 못하고 이런거나 받아서 쓰겠냐 이 말이다. 월급 받은 만큼이라도 좀 신경써 주길 제발 바랄 뿐...

P.S : 참고로 아버님은 월요일날 밑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욕을 한 바가지 퍼 부어주시겠다니까... 받으시는 분께는 일단 먼저 죄송...
P.S 2 : 기분도 찝찝한데... 집에 있는 KT랑 KT관련 상품을 다 해지하는 것을 고려하는 중이다. 그러면 이런일이 안 생길꺼 아닌가.

덧글

  • 노란병아리 2008/11/03 11:04 #

    네이버 돌다ㅓ보면 종종 보이는 그 한국신용정보 네요
  • 개미 2008/11/03 23:38 #

    노란병아리 님/ 예... 종종 보이는 그 한신정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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