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견된 사고... 사회당(黨)

부산서 승합차 추락, 2명 사망 21명 중경상(2보)
이건 이미 예견된 사고 였다.
대덕여고 바로 밑 아파트 단지에 사는 본인으로서
솔직히 아침마다 마을버스가 노선을 씹어먹고 학생을 실어나르는 것도 불안했고
통학 버스랍시고 봉고차가 여러대 그 각도 높은 길을 달리는 것도 불안했다.
달랑 반만 깔려있는 아스팔트 길에 반은 울퉁불퉁한 시멘트길을 달리는 것도 불안했고
그 엄청난 내리막에 과속방지턱 하나 없다는 것도 불안했다.
부산서 승합차 추락, 2명 사망 23명 중경상
-8월 4일 사고(연합뉴스 제공)-

8월 4일날 노선에도 없는 길을 학생을 실고 가다가 브레이크 파열로 마을버스 사고가 났었다.
그 전에도 이 윗길은 몇번이나 사고가 났었다.
그런데도 별 다른 해결방안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마을버스 사고가 난 후 겨우 만들어 진게 아파트로 떨어지지 말라고 설치해 놓은 롤링 배리어...
그리고 경광등... 그게 다 였다.
가드레일도 없었다.
그렇다고 인도를 나누지도 않았다.
과속방지턱도 없었다.
아스팔트를 완전히 깔아 놓지도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터졌다...
아직 앞길이 창창한 소녀 둘이 죽었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이 다쳤다.
중태인 환자도 있다.
예견된 사고였다. 그리고 관계당국은 너무 안일했다.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학교당국도 너무나 안일하게 대처했다.
그리고 다시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건이 그렇게 잊혀져 갈 지도 모를 일이다...

덧글

  • VENDETTA 2008/10/30 17:14 # 삭제

     사고 사진이 잘못되었네요. 학원차 사고입니다.

     학교측에선 경비까지 동원하여 학원차가 교문 앞까지 오를 수 없도록 그렇게 말렸건만, 무시하고 그저 5분 걸어내려가기 싫어서 학원차를 끝까지 불렀던 탓이겠죠. 학생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학원차를 올라오지 못하게 해서 올라오지 않았고, 학생들이 선생님의 조치대로 잘 걸어서 내려갔다면 과연 저런 사고는 일어났을까요...?
  • 개미 2008/10/30 22:42 #

    VENDETTA 님/ 사진 밑에 글을 보셔야... 8월 4일 사진이라고 적어놨는데 말이죠. ^^ 학생들의 잘못도 있고 그걸 은연중에 묵인한 학교 측의 잘못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피해자는 학생이 되었고 학교는 학생을 지켜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지요...


World Friend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