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화창했고
여행하기 위한 모든 조건도 좋았다.
문제라면 나는 오늘 돌아가야 한다는 것 그 정도...
오늘 돌아가야 한다.
짧은 북 큐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하는 날이 온 것이다.

고쿠라에서 아침을 먹고
로컬 열차를 타고 모지항으로 향했다.
모지항에 내린 다음 바로 앞의 편의점에서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구입했다.
그리고 천천히 모지항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제 출발을 기다려야 한다.
출국 수속만 밟고 나면 나는 이제 부산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조그마한 모지 여객 터미널도
칸몬대교도
오래된 모지항도
그리고 돌아다닌 여러곳도
이젠 추억으로 남겨야 할 시간이 왔다.

참 오랜만에 혼자서 돌아다녔다.
그리고 많은 것을 보진 못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볼려고 노력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 보고자 노력했다.
물론 지금은 못해 본 것이 더 생각난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보지 못한 것은 다시 보러 오면 되는 것이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다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더욱 더 이곳을 돌아 볼 것이다.

어쩌면 여행은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리러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그 4일 동안 나를 버렸다.
그리고 그 들과 같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사되진 않을 것이다.
나는 영원히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방인으로 살아도
떠돌아 다니면서 살 계획이다.
그것이 아무래도 나 인건가 보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배낭의 칼피스를 구겨넣고
점심 도시락을 밀어넣는다.
그리고 천천히 출국장으로 간다.
다시 오겠다.
조만간 찾을수는 없겠지만
꼭 다시 오겠다.
그렇게 다시 와서 또 다른 너를 보고 갈 것이다.
나는 여행자 이기 때문이다.
날씨는 화창했고
여행하기 위한 모든 조건도 좋았다.
문제라면 나는 오늘 돌아가야 한다는 것 그 정도...
오늘 돌아가야 한다.
짧은 북 큐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야 하는 날이 온 것이다.

-칸몬대교-
고쿠라에서 아침을 먹고
로컬 열차를 타고 모지항으로 향했다.
모지항에 내린 다음 바로 앞의 편의점에서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구입했다.
그리고 천천히 모지항으로 향했다.

-칸몬해협 박물관-
그리고 이제 출발을 기다려야 한다.
출국 수속만 밟고 나면 나는 이제 부산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모지 여객 터미널-
조그마한 모지 여객 터미널도
칸몬대교도
오래된 모지항도
그리고 돌아다닌 여러곳도
이젠 추억으로 남겨야 할 시간이 왔다.

-출항 대기 중인 KC Bridge-
참 오랜만에 혼자서 돌아다녔다.
그리고 많은 것을 보진 못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볼려고 노력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 보고자 노력했다.
물론 지금은 못해 본 것이 더 생각난다.

-모지 레트로 지구-

-칸몬해협 맞은 편 시모노세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보지 못한 것은 다시 보러 오면 되는 것이다.

-모지 시-
다음에 오게 된다면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돌아다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더욱 더 이곳을 돌아 볼 것이다.

-산 중턱의 집들-
어쩌면 여행은 나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리러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그 4일 동안 나를 버렸다.
그리고 그 들과 같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사되진 않을 것이다.
나는 영원히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공업도시 고쿠라-
하지만 나는 이방인으로 살아도
떠돌아 다니면서 살 계획이다.
그것이 아무래도 나 인건가 보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배낭의 칼피스를 구겨넣고
점심 도시락을 밀어넣는다.
그리고 천천히 출국장으로 간다.
다시 오겠다.
조만간 찾을수는 없겠지만
꼭 다시 오겠다.
그렇게 다시 와서 또 다른 너를 보고 갈 것이다.
나는 여행자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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