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여행기] 해보았습니다. Vol. 1 - Pay TV ㄴ 2008 일본 큐슈

배낭여행자들에게 호텔은 가장 안락한 휴식처이자
또 다른 다음 여정을 짜기위한 베이스 캠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면을 들여다 보면 호텔은 여행자의 돈을 갉아 먹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번에 적을 Pay TV가 바로 그런 것이다.
보통의 Pay TV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성인채널을 유료로 보는 것으로만 알고 있을텐데
상당한 오류다.
일본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지상파 채널은 오픈으로 열어놓고 언제라고 볼수 있지만
호텔이 2차 전송하는 위성방송이라던지 성인채널이라던지 드라마 전문, 영화 전문 채널들은
Pay TV에 묶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 개미!!! 군 역시 후쿠오카에서 Pay TV를 경험해 볼수 있었다.
이번 경험처는 도요호텔 하카다
-묵었던 도요호텔의 위치-

도요호텔및 각 호텔은 엘리베이터에 각 층에 뭐가 있는지 영어와 일어를 섞어서 안내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도요호텔은 LCD모니터로 안내해 주었고
내가 묵었던 4층에는 음료 자판기와 함께 Pay TV 카드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한장 뽑아보았다.
-그게 바로 이 카드다-

거의 대부분의 호텔은 Pay TV 카드를 팔고 있으며 대부분 금액은 1000엔 선으로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그러나 이 카드를 사 버린 이유는
리모컨을 Pay TV 채널에 눌러놓고 샤워를 한 나의 실수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굳이 Pay TV를 피하는 사람들의 이유가 뭔지도 한번 알고 싶었다.
물론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었다.
(요즘 일본의 Pay TV는 예고편도 없고 별도의 경고문도 보내지 않는다. 틀어놓고 자게 되면 다음날 체크아웃 할때 Night Pay TV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일단 구입하고 나면 별도의 카드 단말기에 꽂는다.
-바로 이렇게 꽂는다-

그렇게 하면 구입한 금액이 기기에 표시가 되기 시작하며
그 금액이 거의 Per Night 금액이 되므로 밤 새도록 봐도 되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호텔이 동일하다.
-무지카에 카드를 꽂은 후 슈퍼 드라마 채널 감상중-

각 객실에는 Pay TV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 가이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성인채널은 미드나잇 블루 같은 경우는 8월 편성표를 별도로 배부하기도 한다.
각 호텔마다 Pay TV로 볼수 있는 채널 수가 있는데
도요호텔은 성인채널 2개를 포함한 슈퍼드라마 채널까지 해서 총 3개 채널
고쿠라 다이이치 호텔 같은 경우는 성인 채널 3개를 포함해 총 5개의 채널이 마련되어 있다.
고쿠라의 경우는 이미 도요호텔에서 Pay TV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별로 끌리지 않아 구입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거지만
별도로 Pay TV 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여행 초기라면 아직 자금의 여유가 있을 시기 아닌가...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참고로 일본의 성인채널들은 우리가 익히 본 음란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에
별 다른 감흥은 없을 것으로 본다.
물론 부부끼리 패턴에 변화를 주기 위한 여행이라던지
커플들의 여행이라던지
아니면 정말 심심한 경우라면
한번 정도 구매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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