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협상은 없다??? 사회당(黨)

오늘 명박이가 불교계 원로들이랑 만나면서 재협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李대통령 "재협상 더 큰 문제 유발"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쇠고기 재협상 논란과 관련, "지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쇠고기) 재협상 얘기를 해서 경제에 충격이 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말 명박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명박이가 고집이 쎈것도 알고 있고 굽히는 걸 싫어한다는 것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한 회사의 사장(지가 무슨 CEO라고...) 이나 시장정도의 그릇일 뿐이다.
대통령의 그릇은 그런것이 아니다.
물러 날 때를 알고 과감한 선택과 결단이 요구되는 자리다.
자신의 이익보다, 국가의 이익보다 국민의 요구를 들어야 하는 자리다.
국민이 손해보는 국가의 이익을 배척 할 수 있어야 하는 자리다.
그런 자리에 있는 일국의 수장이란 인간이...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은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제자리 걸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딴나라당은 청와대에 강력한 쇄신 드라이브를 걸기를 주문하고 있다.
쇠고기 재협상론까지 불거져 나온 시점이다.
광화문에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벌써 한달이 되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더욱 늘어나고 오늘도 서울은
경찰 추산 5만여명의 시민이 나와서 재협상을 요구하며 명박이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
청와대 비서라인은 이미 전체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장.靑수석 일괄 사의 표명
내각의 총사퇴까지 거론되는 이 시점에서
명박이의 재협상 거부 발언은 상당한 문제라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제까지 국민이 바랬던, 그리고 피를 흘려가면서 쏟아냈던 외침이 싸그리 뭉개져 버렸다는 것에 대한 것이다.
명박이는 그 발언 한 마디로 촛불문화제에 나왔던 나를 포함한 많은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다.
이런 짓거리를 왜 하느냐는 말과 같이 들린다.
그러면서 미국을 믿는다며 자율규제에 힘을 보탰다.
제일 믿지 못하는 나라 미국을 자신은 제일 믿는 것이다. 자율규제... 말은 그럴듯 하지만 효과는 전혀없는 그런 규제가 될 것이 뻔한... 민간에만 맞기자는 명박이의 발언은 아직 시국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국가는 나설 필요가 없다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먹는 네너들이 알아서 챙기라는 뜻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진실은 명박이는 이번 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고 여전히 국민들의 외침은 자근자근 씹어먹고 있다는 것이며 미국의 똥이나 닦아주면서 '미국 최고!!!'를 외치는 정신나간 인간을 우리는 우리의 국가 수반으로 올려놓은 죄가 크다는 것이다. 멍청한 국민들이 뽑아준 최악의 선택에 대해 이제는 그 국민들이 댓가를 치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덧글

  • 사키히로 2008/06/07 00:02 #

    국가는 다른 누구도 아니고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어째선지 문득, 일본의 막부 말기가 떠올랐습니다.
  • 개미 2008/06/07 02:19 #

    사키히로 님/ 뭐... 대통령 잘못 뽑은 우리 책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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