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날 4.19를 기념하며... 사회당(黨)

나는 4.19 세대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모두 그 세대의 피를 등에 업고 살아왔다.
우리나라 사상 첫 민주혁명...
피를 흘리더라도 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이룩하겠다는 신념은 4.19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이제 4.19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처음으로 우리 손으로 현직대통령의 하야를 이끌어냈다-

4.19는 민중의 외침이었다.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독재정권을 타도하겠다는 민주주의의 열망이었다.
3.15 부정선거에서 출발해서 부마항쟁을 거치고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에 뜬 다음부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일로를 걸어 결국 민중항쟁이 벌어지게 되었고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고 말았다.
그 뒤로 잠시동안 서울에는 봄이 찾아왔었다.
-중앙청으로 몰려가는 시민들-

그 후 5.16 쿠데타로 인해 4.19가 가져다 준 자유의 열망은 다시 잠겨버렸다. 그리고 86년 6월 항쟁까지 자유와 민주주의의 문은 굳게 닫혀버렸다. 그래서 혹자는 4.19를 미완의 혁명이라 부른다.
4.19 시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정부는 4.19 묘역을 국립묘지로 승격시키고 매해마다 기념식을 연다.
하지만 4.19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버렸다. 허공에 떠도는 구호만 남았다.
4.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4.19는 사람들에게 잊혀져 버렸다. 이제 누가 4.19 정신을 이어받아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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