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물어보자.
대한민국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솔직히 나는 교인이 아니다.
그리고 교인들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다.
물론 예수라는 인물은 좋아하지만 그를 믿는 종자들까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말로 다 못할 만큼 수두룩 하기 때문에 그만 할련다.
그러다가 오늘 KBS 시사기획 쌈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글을 적어본다.
대한민국은 정교분리 국가다.
그리고 그 전통은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수립되면서 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다른 나라도 정교분리 주의를 채택하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원칙에 의해 종교지도자들은 정치에 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물론 미국은 제외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교회 지도자란 사람들은 거기에 대해선 좀 예외적인 분위기다.
-KBS 시사기획 쌈 : 교회, 정치에 길을 묻다-
물론 종교지도자가 정치관련 발언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없다. 모든 국민은 발언의 자유를 가진다. 하지만 그 들은 일반적인 국민이 아니다. 뭔가를 이끌어가는 특권층이다. 그러므로 발언에 주의하고 생각해야 할 의무 비스므리한 걸 가진다.
그리고 그 들이 교회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그 들이 더 주의깊게 발언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 들의 발언은 좀 막나가는 듯 하다.
아프간 납치사건 및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서울시 봉헌 발언 및 불교를 없애겠다는 개신교 지도자의 발언들이 생각나서 그 들의 정치적 발언들이 아무래도 심상찮기 때문이다.
명박이(미국식이라고요... 너무 오래 써먹었나?)의 당선을 위해 3일간 철야기도를 하고
좌파를 없애야 한다는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의 발언도 위험해 보인다.
일반인의 선택을 가로막는 그런 발언들... 심히 불쾌하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척 하는 위선도 꼴 보기 싫다.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정치권에 빌붙는 그 들의 모습 또한 심히 유쾌하진 않다.
-여의도 순복음의 정몽준-
왜 굳이 교회에 와서(아무리 교회가 표 밭일 뿐이라지만...) 선거에 지지를 부탁해야 하는지 솔직히 잘 알수 없다.
교인의 표가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그 교회의 교인이 되면 그 들의 표가 내거라는 알팍한 생각이 있는 것인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일반인에게 보여주는 것과 교인에게 보여주는 것이 차이가 난다.
-여의도 순복음의 이종구-
그것도 모자라 MB어천가를 불러야 한다는 둥
그 외에도 이명박이 되어야 교회가 산다는 둥
이명박을 안 찍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뺀다는 둥(근데... 생명책은 뭐냐?)
좌파청산을 위해서 이명박을 당선시켜야 한다는 둥
뉴라이트도 당연 개신교와 관련이 깊고...
거기에다 이번 총선에는 기독사랑실천당(맞나?)라는 당도 내세웠더만...
-그 들의 희망은 그냥 물거품이었다-
그 들의 헛된 희망은 물거품이었지만
솔직히 나는 개신교가 무섭다.
더 이상 비대해져서 그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먹어야 하는
그런 괴물을 보는 것 같아서 사실 무섭다.
그 들이 어디로 가던 끌려가야 할 것 같아서 무섭고
그 들이 가는 길이 제대로 돈 길이 아닌것 같아서 무섭다.
대한민국 교회는 어디로 가고 싶은가?
P.S : 모든 교회가 거대화 비대화 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P.S 2 : 위 글의 내용은 기독교를 비하하거나 하는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P.S 3 : 개신교를 믿는 분들께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나 개신교를 믿지않는 대다수 일반 사람의 생각도 저와 같을 거라고 봅니다.
P.S 4 : 위 글의 내용을 지극히 주인장 개인의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