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그 푸른 사과향에 대하여... -3- 국내도 볼 거 많습니다

거창 얘기가 이번으로 3번째 되는 구나...
오늘은 거창의 뜨뜻한 명물 하나 소개를 할 까 한다.
거창에는 산도 좋고 물도 좋지만
개미군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온천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온천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좋은 선물이 아닐까 한다.
그럴정도로 나는 온천욕을 좋아한다. ^^
그러므로 이번에는 가조 온천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조온천은 수온 26.5℃에 강알칼리성(PH9.7) 단순천으로 물이 매끄럽고 부드럽다. 일단 욕탕에 들어가면 바로 느낄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매끈매끈하며 이제까지 겪어본 온천과는 조금 다른 물의 질감을 나타낸다. 물론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서 느낌이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계속 있다보면 이 물의 성질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지금 영업중인 온천은 백두산 뿐이다-

5000원 정도의 요금으로 넓은 대 욕탕과 노천온천도 즐길수 있다.
특히 가조온천 백두산의 노천온천은 그 특유의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
노천온천에 들어 앉아 멀리 있는 덕유산 산 자락이 걸쳐져 있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노천온천에서 나오기 싫어 질지도 모른다.
-노천온천 특유의 분위기에 경치도 일품이다-

얼마나 경치가 좋은지는 직접가서 앉아 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하다.
물론 내 말은 남탕에 대한 이야기니 여탕은 안 들어가봐서 어떻게 되어 있는 지는 모르겠다.
(으음... 조금 있으면 돌이 날아... 퍽!!!)
-뒤로 보이는 경치가 일품이다-

천천히 들어 앉아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있노라면 세상 시름도 다 잊을 만큼 좋은 곳이 바로 가조온천 노천탕이다.
가조온천의 노천탕만 자랑하다 보니 실내욕탕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구나...
솔직히 가조온천의 실내 욕탕은 일반 보통 목욕탕과 시설의 차이가 별로 없다.
-일반 욕탕이랑 큰 차이가 없다-

만약 욕탕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가조온천에 접근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조온천은 노천탕과 매끈매끈한 수질만으로 온천 매니아라면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88고속도로 가조 톨게이트로 바로 나갈 수 있으니 접근성도 좋을 수 밖에 없다.
부산이나 대구등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다는 것도 가조온천이 꽤나 유명하다라는 말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가조온천은 자차를 몰지 않으면 접근이 조금 힘들다.
거창에서 접근하기 위해서는 읍내버스를 타야 하는 데 시간 스케쥴이 좀 빠듯하다.
대중교통의 접근이 그닥 좋지 않는 점은 가조온천을 맘 먹고 추천해 주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주위에 시설이 너무 없다.
온천개발단지로 지정만 되어 있을 뿐 백두산 온천외 다른 온천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위락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온천만 하고 나와야 한다.
(모텔은 꽤나 있지만... 글쎄다...)
그래도 매끈매끈한 온천의 참맛을 보고 싶다면...
분위기 있는 노천온천에서 하릴없는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가조온천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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