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후보들의 열띤(???) 토론회 사회당(黨)

어제 MBC와 KBS 1 TV 에서 소외된(???)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2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회 현장을 생방송 해주어 나름대로 잘 봤다.
주요 대선 후보들은 적어도 3회에 걸쳐서 하는 토론회를 2시간에 그것도 단박에 모든 주제들을 다 함축하기는 불가능 하리라 본다.
그래도 참 재미(???)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한국 사회당의 금민 후보는 네 후보들 중 가장 논리정연한 발언과 철저한 시간준수로 좋은 이미지였다.
물론 그가 제시하는 공약은 네무 오른쪽에 있어 좌파형 인간인 나 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든 공약들도 많았지만
민노당에서 갈라져 나온 사회당의 이미지 답게(댓글을 달아주신 고마 님이 지적해 주셨습니다. 사회당은 민노당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 아니라 민주노총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논리정연한 좌파적 공약을 내어 주었다.
-한국사회당 금민후보-

그런데 그의 공약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너무 왼쪽에 있어서 아마 실행하기 힘든 공약도 많을 것이고 실행이 된다해도 기득권층의 반발에 밀려 지켜지지 않을 것이 많을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새시대 참사람 연합이라는 듣보잡 정당에서 나온 전관 후보...
군인정신으로 너무 무장되어 있다. 이 사람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팍 들 정도였다.
-이 사람... 위험하다-

더 웃긴건... 이 사람... 시간이 남아 돌았다. 오죽하면 사회자가 전관 후보는 시간이 남아돌고 허경영 후보는 시간이 모자란다라는 말을 했을까.
전관 후보의 공약... 거의 전무하다. 아니 몇몇개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 공약에 대한 생각을 한 해온것 같다. 공약에 대한 개념도 없고 자신에 대한 PR도 전무하다. 이러면 전관 후보 정말 듣보잡 된다. 군인정신도 좋지만 군인에 의해 질겁사는 세월을 보내온 대한민국 국민이 전 군인장교 출신의 대선후보를 바라보는 감정이 아직 그리 편할리 없다. 그리고 선거 포스터를 꼭 그렇게 찍어야만 했을까???

경제공화당의 허경영 후보... 이 사람 인터넷에서 허본좌로 불린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의 언행이나 행동이 20대의 마음에 들었나 보다. 물론 재미위주로 말이다.
-우리의 허본좌 님이다-

이 사람 공약... 겁난다. 너무 진보적이다 못해 국민의 자유를 살짝~~~(이런...) 억압할수 있다 정도의 공약도 서슴치 않고 나온다. 박통 삘 제대로 난다. 전관 후보보다 이 사람이 더 위험해 보인다. 취임하자마자 화폐 도안을 바꿔 지하자금을 찾아 내겠다 부터 국회의원을 100명선으로 줄이겠다에 신혼부부에 5000만원을 지급하겠다까지... 대단한 공약이다. 너무 깬다. 물론 맘만 먹으면 충분히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보인다. 내세우는 공약은 충분히 금민 후보보다 더 왼쪽에 있는 사람같이 보인다. 근데, 이 사람... 정체가 UCC 질문에서 드러난다. 학교폭력 대체방법을 묻는데... 이 사람...
너무 보수적이다. 한마디로 왼쪽으로 보이는 오른편쪽 사람이다.
재미는 있지만 그것 뿐이다. 너무 허무맹랑한 공약이 많다. 물론 지킬수 있는 공약이다. 문제는 몇몇 공약은 국민의 기본권인 자유권을 방해할 정인데다가 집회 결사의 자유권 역시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공약도 있다. 지금은 3공이나 5공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참주인 연합의 정근모 후보
이 사람 카이스트 총장 출신이다. 과학에 무쟈게 관심이 많을 것이다.
정근모 후보의 공약은 과학한국을 만들기 위한 비전이 상당히 많음을 알수 있다.
-참주인연합의 정근모후보-

이 사람의 공약은 그리 허무맹랑하지도 않고 아주 현실적이지도 않다. 한마디로 잘 섞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약의 차별성이 너무 없다. 너무 차별성이 없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기초과학 육성책이나 환경한국 만들기 같은 공약은 상당히 뜻깊고 실행되면 좋은 공약이지만 그 정도다.
한 후보가 밀기에는 공약의 이펙트가 너무 약하다. 허무맹랑한 허본좌나 공약이 공약이 아닌 전관후보 보다는 낫지만
기존의 후보와 공약의 이펙트의 차이가 별로 없다.
논란은 있지만 이명박이는 한반도 대운하를 정동영이는 대륙철도 연결을 주장하고 있다.
문국현은 500만개 일자리를 권영길은 무상의료, 무상진료를 10년째 밀고 있다. 이화창이는 강소국 연방제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정근모 후보의 공약은 이펙트가 좀 떨어지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물론 모든 선거는 평등해야 한다. 같은 5억을 내고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 그럼 당연 같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하지만 이미 유력주자라는 이름으로 언론은 그 들을 따라가기 바쁘고 군소후보라는 이름을 가진 그 들은 별다른 기회도 가지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쩌리... 선거판 역시 적자생존의 원칙에 따르는 정글일 뿐인 것을...

P.S : 그나저나 우리 허본좌 님 IQ가 430 이라며? 한번 재어 보고 싶군하~~~
P.S 2 : 전관 후보님~~~ 다음부터 포스터 그렇게 찍으시면 '새' 됩니다. ^^;;

덧글

  • driemon 2007/12/14 20:04 # 삭제

    글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ㅎ
  • 동범이 2007/12/14 20:19 #

    재미있네요. ㅋㅋ 사실 허본좌님 말고 다른 분들은 몰랐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잘 설명해놓으셨네요.

    전 허본좌님 찍을 생각입니다. 어차피 정치인이야 다 그 XX가 그 XX죠 뭐... 그냥 내맘에 드는 허경영씨 찍을 생각입니다. ㅋㅋ
  • 고마 2007/12/15 00:01 # 삭제

    음, 조금 잘못 아시고 계신 게 있어서요. 한국사회당은 민주노동당에서 갈라져 나온게 아닙니다. 98년에 창당했으니 창당 시기가 채 1년 차이도 나지 않거든요.

    새로운 진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너무 오른쪽에 있다는 것엔 쉽게 동의하기 힘들지만, 어쨌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함다.
  • 개미 2007/12/15 14:05 #

    driemon 님/ 재미있게 잘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동범이 님/ 뭐 그 밥에 그 나물이고 어차피 유권자가 어떤 후보를 찍던 상관없는 민주사회 아닙니까. 마음에 드는 후보를 과감하게 찍어주시기 바랍니다. ^^

    고마 님/ 고마님의 지적 감사드립니다. 지적에 따라 수정했습니다. 사회당의 정책은 글쎄요...제가 보기엔 민노당보다 더 오른쪽에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은... 생각은 누구나 다다른것이니까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
  • GS 2007/12/16 02:13 # 삭제

    음.. 좌가 왼쪽, 우가 오른쪽이 아닌지요?
  • 개미 2007/12/16 20:20 #

    GS 님/ 아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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