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1) 후쿠오카 시민들의 쉼터. 오호리 공원으로 갑니다!!!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후쿠오카 야후 돔을 떠나서 후쿠오카 성터를 갈려면 일단 후쿠오카 시민들의 쉼터라는 오호리 공원을 지나야 합니다.
공원의 상당수가 연못으로 된 이 공원은 예전 후쿠오카 성의 해자를 사용해서 만든 공원.
후쿠오카 성은 없어졌지만 해자는 남아서 공원이 된 셈이다.

날이 진짜 엄청 더워서 그런지... 오호리 공원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도 간간히 조깅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더운 날에 조깅이라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오호리 공원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후쿠오카 성터까지 갈려면 꽤나 걸어야되는데 일단 나지마몬 게이트를 지나야 된다.
근데 나지마몬 게이트를 갈려면... 그늘도 없는 풀밭을 지나야... 헐...


나지마몬 게이트만 지나면 본격적인 후쿠오카 성터가 보이는데 후쿠오카 성터라고 한글로 안내 입간판도 서있다.
정말 친절하게도 말이다.
이 입간판을 따라 살짝 낮은 산 같은 걸 올라가면 후쿠오카 성터가 나오는데 이 살짝 낮은 산이 바로 후쿠오카 성이다.

이 더운 날에 여길 올라가겠다니... 나도 미쳤지...
그래도 일단 올라가기로 했으니까...
가자. 가자고요!!!

2016. 08. 08. 후쿠오카 1박 2일!!! / (10) 후쿠오카 야후 돔으로 갑니다!!!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푹 자고 나니 시간은 아침인데...
캡슐호텔 내부는 아직 깜깜한 밤...
캡슐호텔은 커튼 자체를 걷지 않으니까 아무 대책없이 잔다면 그냥 오버타임!!!
그래서 필히 알람을 맞춰놓고 자야 한다.
일단 일어나서 씻고 난 후 호텔을 나가자. 짐은 간단한 배낭 하나인데... 이것도 괜히 들고왔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갈아입을 옷도 없었는데... 왜 들고왔을까...
아침은 호텔 근처의 마츠야에서 규동으로 한끼 먹고 난 후 후쿠오카 돔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구입했던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는 날짜가 지났으므로 무효!!!
오늘 역시 후쿠오카 돔을 거쳐 후쿠오카 성터를 지나 하카타 국제 여객터미널까지 가야하므로 후쿠오카 도심 1일 자유승차권을 끊었다.
이제 이 패스는 없어졌지만 진짜 유용한 패스였는데... 620엔이면 오늘 가는 코스대로 버스를 이용한다면 이익인 금액!!!
그래서 일단 하나 사고 날짜를 긁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6번 개찰구 앞에서 후쿠오카 돔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버스는 저 멀리 멀리 한참 가야 후쿠오카 돔에 도착한다.
후쿠오카 돔에서 조금만 더 가면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하는데 후쿠오카 돔에서 타워가 보일 정도.
그리고 그만큼 버스비도 꽤나 비싸다.

후쿠오카 돔 바로 옆에는 주한 후쿠오카 영사관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지만 여길 관광객이 도움을 받으러 찾아갈 일이 있을까 싶다.
워낙 현지 공관들의 이미지가 안 좋아서...
일단 후쿠오카 돔으로 가자.
후쿠오카 돔 안에는 오 사다하루의 박물관도 있는데 입장료가 1000엔!!!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싶어서 따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 대신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기념품 상점으로 고고싱~~~

기념품 가게는 생각보다 상당히 컸는데
진짜 온갖 걸 다 파는구나 했다.
캐릭터 상품부터 스낵, 과자같은 선물 꾸러미
야구용품, 저지등 진짜 스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름만 달고 있으면 다 판다.
나는 일본 야구를 보지 않아서 살 건 없었지만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기념품 샵!!!

후쿠오카 야후 돔을 둘러보고 난 후 후쿠오카 성터가 있는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오호리 공원이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셈.
후쿠오카 성터로 가기 위해 후쿠오카 돔 앞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날이 엄청 더워서 온 몸은 땀으로 젖었고 음료수는 도대체 얼마나 마셨는지 모르겠는데 버스는 참 시원했다.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9) 야경도 보고 라멘도 먹고!!!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입장권을 사고 후쿠오카 타워를 올라가면 후쿠오카의 야경이 상당히 화려하다.
다만 도쿄만큼 화려하고 거대하진 않은데 그건 후쿠오카라는 도시 특성이라 그렇다.
후쿠오카가 도쿄보다 작은 도시이지만 그래도 큐슈 지방의 중심도시라 그런지 꽤나 화려하다.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가 시 외곽에 있다보니 야경이 조금 약할 수 밖에 없다.

생각보다 야경은 나쁘지 않은데...
카메라가 나빠...
1박 2일 간다고 그냥 허접한 핸드폰 카메라 이런 거나 들고갔더니 허접할 수 밖에...
그래도 허접한 카메라 가지고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후쿠오카의 야경을 실컷 보고난 후 다시 내려와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꽤나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후쿠오카 시내버스는 잘 다니고 숙소까지도 어렵지 않게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호텔 근처가 나카스 강변인 관계로 나카스도 한번 돌아보고...
그리고 후쿠오카의 명물 중 명물인 이치란 라멘 본점도 이 나카스 카와바타에 있으니까 저녁 야식으로 이치란 라멘에 들러 라멘 맛을 보기로 한다.
숙소랑 멀었으면 일찍 먹고 치웠을텐데 우연히 이치란 라멘 본점이 숙소에서 걸어서 3분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야식으로!!!

이치란 라멘 자판기에서 기본 라멘 식권을 하나 뽑은 후 카운터에서 그냥 내면 된다.
어차피 이치란 라멘 먹는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소개했고 이제는 굳이 소개할 필요도 없으니 따로 적지 않고 패스~~~
일단 밤에 먹는 라멘은 맛난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
나는 이 돈코츠 라멘이 참 맛있어. 내 입맛에 너무 맞아!!!
한 그릇 후루룩 먹어버리고 간단한 음료를 하나 구입한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은 후쿠오카 아후 돔을 들르고 후쿠오카 성터만 들른 다음 집으로 가야 하는 날.
1박 2일은 진짜 빨리 지나간다.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8) 짐 놔두러 갑시다!!!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저녁도 먹었겠다. 이제 체크인 해도 될 시간.
오랫만에 숙박을 캡슐호텔로 잡았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캡슐 중에서도 꽤나 고급. 물론 그걸 노린 것도 있다. 너무 저렴한 캡슐은 진짜 별로라는 걸 경험 상 알고 있기 때문에 캡슐 중에서도 조금 비싼 호텔을 잡았다.
그래도 비즈니스보터 훨씬 저렴. 비즈금액과 비교하면 이 캡슐에서 숙박하고 두끼 먹을 금액이 남았다. 지난 도쿄여행 후 남은
엔화로 하는 여행이라 경비절감은 큰 일인것이다.



나카스 카와바타 역 바로 앞에 있는 호텔은 역과 가까워 이용하기도 좋고 나카스 강변 따라 걷기도 좋다.
그리고 그 근처에 이치란 라멘 본점이 있는 것도 좋은 점!!!
건물 8층에 캡슐호텔 웰 캐빈이 자리하고 있다.
숙박비도 저렴하고 찾아가기 편하다.


캡슐호텔치고 상당히 편한 잠자리.
꽤나 불편한 곳도 많았는데 여기는 돈 값하는 곳.
휴게실도 편하고 샤워시설도 만족스럽다.
다음에 혼자간다면 다시 한번 이용하고 싶은 곳.
일단 체크인만하고 나서 호텔을 나왔다.
후쿠오카의 야경을 보러 가는 길.
하카타역까지 간 후 거기서 후쿠오카 타워로 이동하는 버스를 탈 것이다. 데이 패스의 사용기간은 지정일 당일 뿐이기도 하지만 야경은 꼭 보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꽤나 달리면 저 멀리 무지막지하게 높은 건물이 보이는데 거기가 바로 후쿠오카 타워.
버스는 후쿠오카 타워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후쿠오카타워 앞에는 사람도 꽤나 많다.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삼삼오오 산책을 하러 나왔고 나 같은 여행객은 후쿠오카타워에서 야경을 보기 위해 왔고...
일단 들어갈려면 티켓부터 사야하겠다.


입장료는 800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티켓은 빨리 살 수 있었다.
티켓을 받아들고 이제 열심히 올라가보자.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7) 캐널시티 하카타에 들러보자!!!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후쿠오카 텐진역에 도착한 후 오랜만에 캐널시티 하카타에 들러볼까 생각했다.
캐널시티 하카타에 처음 가본 게 거의 10여년 전... 그 뒤로 큐슈쪽으로 발길을 아예 안 했으니 오랜만에 가볼까 싶었다. 어차피 오늘 묵을 호텔도 그 근방이라 걸어서 가면 되는 거리라서 별 부담감 없이 캐널시티 하카타로 향했다.



캐널시티 하카타 주변이 공사 중이란 걸 제외하고는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달라진 건 라멘 스타티움이 들어선 것 정도... 예전에도 있었다면 내가 못 본 것일듯...
어쨌든 라멘 스타디움으로 올라가 본다. 라멘을 먹으러 간 건 아니고 그냥 구경만 할 뿐.





라멘 스타디움은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꽤나 유명세를 타는 라멘가게 7군데를 캐널시티 하카타에 소환한 후 한 층 전체를 이런 라멘가게들로 만들었다. 라멘 매니아라면 환장할 만한 곳!!!
저 위 홋카이도부터 큐슈까지!!! 라인업도 다양하다.
가게앞에는 자사의 시그니처들의 입간판도 있는데 참 먹고싶게 생겼다. 라멘 좋아하는데...
하지만 점심으로 이미 라멘을 먹었고 저녁에는 다른 라멘집을 들를 예정이라 여기는 구경만하고 패스하기로 한다.


확실히 이렇게 큰 공간이 있으니 후쿠오카 시민들의 놀이터가 되어주는 구나 싶다. 우리도 외곽의 아웃렛이 시민들의 놀이터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데 여기는 비싼 후쿠오카 한복판!!! 넓기도 무쟈게 넓어!!!
캐널시티 하카타를 나와 저녁을 해결하기로 한다. 오늘 저녁은 나의 일본친구 마츠야상이 해주시는 규동. 가격도 저렴하고 양이 많아도 좋고 양이 적어도 좋고. 규동으로 저녁을 먹고 오늘 쉬어야할 숙소로 가자!!!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6) 다자이후로 출발!!!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후쯔카이치에서 다자이후로 가는 로컬선에 올랐다.
다자이후 근방에도 많은 사람들이 거주한다. 우리야 관광객이니까 다자이후 텐만구 정도나 보러가는 거지만 이 사람들에게 다자이후로 가는 이 보통선은 생활 그 자체.
하지만 내가 가는 날은 주말인데다가 좀 늦은 시간이라 열차에 탄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다자이후역 앞은 뭔가 확트인 느낌이다.
역앞의 버스 정류장은 집에 돌아갈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린다. 다자이후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다자이후 텐만구로 가는 길에는 전통 상점가가 조성되어 있는데 전통 음식부터 소박한 생활용품, 기념품까지 잘 갖춰져있다.
두개의 커다란 도리이를 지나면 황소가 하나 나오는데 다자이후 텐만구의 상징같은 것으로 뿔을 잡으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는 말이 있어 그런지 황소가 반질반질하다.


학문의 신인 스기와라노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답게 공부 잘하게 해달라는 에마가 가득가득... 무슨 학교에 합격하게 해주세요라는 에마도 가득가득. 역시 동서양을 넘어서는 교육열이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굳이 기도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돌아볼만한데 일단 내부가 꽤나 이쁘다. 그리고 퇴장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붐비지 않아 좋다. 물론 다자이후 텐만구는 평소에도 사람이 떼로 몰린다는 신사라 보통은 엄청 붐빌거다.
다자이후 텐만구를 한바퀴 휘 둘러보고 다시 후쿠오카로 향했다.

다자이후 역으로 가는 도중 고소한 냄새에 나도 모르게 이끌렸던 떡집.
떡안에 팥소를 넣고 구워 만들어낸 찹쌀떡 같은 건데 꽤나 맛이 좋았다
그리고 관광지 답지 않게 생각보다 저렴.
떡 하나 입에 물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자. 오늘 잘 곳이 후쿠오카이 있으니 돌아가야지. 원래 왔던 길을 돌아가는 것이 여행인지라...

2016. 08. 07. 후쿠오카 1박 2일!!! / (5) 텐진역으로 출발!!! ㄴ 2016. 8 1박 2일!!! 후쿠오카


아사히 맥주 공장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마시고 나면 옆에는 아사히 맥주의 상품을 파는 매대가 들어서있다.
여기에는 기념품도 있고 아사히 주류의 기념품도 보이고 여기에서만 판매하는 기념상품도 보인다.

아사히 주류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위스키도 보인다. 위스키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는데 나는 별도의 가방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굳이 위스키를 구입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하나정도 구입하고 싶었는데 조금 안타깝긴하다.
그리고 일본 최남단 섬 중 하나인 오키나와의 브루어리인 오리온 맥주도 아사히에서 판매하는데 오키나와 섬을 나와 판매하는 오리온 맥주는 아사히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아사히 매대에 오리온 맥주도 판매 중에 있다.
기념품 상점도 지나면 이제 다시 하카타로 돌아가야 할 시간.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서는 빨리빨리 움직여야한다.
다자이후는 문을 닫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다가 후쿠오카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빨리 움직여야한다.

역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하카타역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온다.
한정거장만 가면 하카타역. 거기서 내려야한다.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서 투어리스트 패스를 구입했는데 다자이후까지 가면 깔끔하게 이 패스를 구입한 금액을 넘어서게 된다.
다만 다자이후까지 가기 위해서 니시테츠를 타야하는데 텐진역까지 가야한다.
하카타역에서 텐진역까진 지하철로 이동!!!
몇 정거장 안된다.



텐진역에서 니시테츠 텐진역으로 갈려면 밖으로 나와야 하더라.
사실 안 나와도 되는데 나는 이 복잡한 텐진 지하 아케이드가 별로 마음에 안 든다. 부평역 지하상가와 맞먹는 복잡함이 꽤나 싫은 듯 하다.
니시테츠 텐진역은 니시테츠 전철의 시종착지로서 JR 하카타역과는 다른 곳에 위치해있다. 니시테츠 자체가 일본의 거대사철 중 하나라 이용승객도 많은 편이라 복잡하기도 하다.

역 전광판은 친절하게도 한글로도 표시하고 있는데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증거.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서는 후쯔카이치로 가서 갈아타야하는데 오무타행 특급보다 앞서 오고리행 급행이 보인다. 이걸 탈려고 그랬는데 시간차이가 별로 없다. 정차하는 정차역은 차이가 많이 난다. 당연 늦게 출발한 오무타행 특급이 오고리행 급행보다 앞질러 갈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나는 오무타행 특급을 탔다. 자유석은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다. 내가 왜 1340엔짜리 패스를 끊었는데!!!
이것 때문이라고!!!

그리고 열차는 진짜로 먼저갔던 오고리행 급행보다 후쯔카이치에 먼저 도착했다. 열차에서 내렸더니 다자이후 행 보통 열차가 기다리고 있고 오고리행 급행열차가 도착 직전의 상황... 빠르다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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